By Damian Nowiszewski
(2023년 12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최근 비둘기파적 연준 기조에 힘입어 미국 증시 강세 모멘텀이 나타났고 2024년에도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엔비디아는 2023년에 240% 급등하면서 강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기술 및 펀더멘털 요인은 2024년에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나타낸다.
- 뱅크오브뉴욕멜론과 프록터앤드갬블은 내년에 사상 최고치를 테스트하거나 경신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증시의 강세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 나스닥 종합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 500 지수도 비슷한 돌파가 임박한 상황이다.
미 연준은 최근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이면서 증시 낙관론을 더욱 부추겼다. 12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3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내년 내내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지속적 랠리 가능성을 유지한다. 오늘은 긍정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랠리를 이어갈 만한 종목을 분석하려고 한다.
1. 엔비디아: 내년에도 강세 추세 지속될까?
올해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가 거의 240% 급등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엔비디아에게는 2023년이 엄청난 한 해였다.
이러한 역동적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상승세가 끝날 수 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한 가지 잠재적 신호는 지금의 기술적 상황으로서, 7월 초부터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는 횡보에서 정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의 추가 개발 전망은 매우 흥미롭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4년간 데이터센터에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일반 컴퓨팅을 가속화 컴퓨팅 인프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 고객 솔루션과 관련해 아마존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최근 시작된 AI 업계의 패권 경쟁에서 엔비디아와 아마존의 시너지 효과 그리고 선도적 위치를 제공함으로써 AI 섹터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2. 뱅크오브뉴욕멜론: 2024년 사상 최고치 경신할까?
2007년 뱅크오브뉴욕과 멜론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합병으로 탄생한 뱅크오브뉴욕멜론(NYSE:BK)은 현재 세계 최대의 예금은행이다.
전 세계적인 위험 선호도 상승과 2023년 3분기 실적 호조 덕분에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주가는 역동적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주당 52달러 영역에서 중요한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거의 수직에 가까운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뉴욕멜론은 높은 공정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30%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가 실현된다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21년 말과 2022년 초의 이전 최고치를 돌파할 수 있다.
3. 프록터앤드갬블: 배당사냥꾼을 위한 보석 같은 주식
미국 소비재 대기업 프록터앤드갬블(NYSE:PG)은 전형적인 배당 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한 종목이다.
프록터앤드갬블은 67년 연속으로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왔기 때문에 2024년에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난 몇 달 동안 프록터앤드갬블의 주가는 하한선이 리테스트되는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지금까지는 매수세가 방어를 하고 있다.
프록터앤드갬블의 주가가 횡보 추세에 머물러 있다고 가정하면, 매수세의 목표는 주당 158달러 가격 영역의 상단 밴드다. 이 구간이 돌파되면 주당 167달러의 역사적 고점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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