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11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3분기 GDP 예비치,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이 주목된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폭발적 실적 및 매출 성장이 예상되므로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풋락커는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가 예상되므로 매도할 만한 종목이다.
- 현재의 시장 변동성을 헤쳐나갈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독보적 아이디어와 지침을 얻기 바란다. 자세히 알아보기»
지난 금요일(24일) 미국증시는 연준이 금리임상을 종료하고 내년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부분 상승 마감했고,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1.3% 상승,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1% 상승,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 상승했다.
3대 지수 모두 4주 연속 상승했으며 특히 S&P 500 및 나스닥 종합 지수의 경우에는 6월 이후 최장 주간 상승이다.
연초 대비 다우존스 지수는 7.1% 상승, S&P 500 지수는 8.7% 상승, 나스닥 지수는 10.9%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요일에 발표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다. 또한 수요일에는 3분기 GDP 예비치가 발표되어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다른 연준 위원들의 연설에도 주목할 것이다.
그 외에도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세일즈포스(NYSE:CRM),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스노우플레이크(NYSE:SNOW), 지스케일러 (NASDAQ:ZS), 울타 뷰티(NASDAQ:ULTA), 달러 트리(NASDAQ:DLTR), 풋락커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분기 어닝 시즌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이번 주에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관계없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과 추가 하락할 주식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11월 27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CRWD)는 지난 금요일 52주 신고점을 기록했으며, 호의적인 사이버보안 수요 추세에 따라 이번 주 발표될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필자는 크라우드스크라이크 주가가 이번 주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주 화요일(28일) 오후 4시 5분(미 동부표준시) 미국증시 폐장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증가하는 디지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정부에서 사이버 관련 지출이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향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든 하락이든 약 8%의 내재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8월 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마지막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1.1% 상승했다.
당연하게도 애널리스트 수익 수정에 대한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해 점점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90일 동안 수익 예상치는 38차례 상향 조정된 반면, 하향 조정은 없었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분석하는 51명의 애널리스트 중 49명이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한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0.74달러로 전년 동기의 0.40달러 대비 8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은 사이버 보안 도구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해 연 35% 증가한 7억 7,740만 달러로 예상된다.
앞으로 2024년 1월 전체 회계연도에 대한 가이던스는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번창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우드스크라이크는 2019년 6월 상장 이후 매 분기마다 수익과 매출에 대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비즈니스의 강점과 탄력성을 입증했다.
지난 금요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종가는 210.66달러로 2022년 4월 이후 최고 종가였다. 엔드포인트 보안 리더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장기적 성장 전망을 반영하며 연초 대비 100% 상승했다.
현재 주가 대비 시가총액은 약 500억 달러다.
매도할 종목: 풋락커
필자는 이번 주 풋락커(NYSE:FL)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발 및 운동복 체인점인 풋락커의 3분기 실적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수익과 매출 성장이 또다시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풋락커의 3분기 실적은 수요일(29일) 미국증시 개장 전 오전 6시 45분(미 동부표준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운동화 및 의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이 타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이후 풋락커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13%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8월 중순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25% 급락했다. 인베스팅프로가 17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풋락커가 직면한 몇 가지 단기적 역풍이 강조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하락 조정했고, 초기 예상치 대비 82% 낮아졌다.
스포츠웨어 소매업체 풋락커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0.22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의 1.27달러에서 8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재고 축소와 관련된 대폭 할인과 상각 또는 소매점 도난의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인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서 임의소비재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풋락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9억 5천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소매업체와 마찬가지로 풋락커는 현재의 거시적 배경 속에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늘리고 대폭 할인에 의존했다.
따라서 풋락커 경영진은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포함된 4분기에 대한 주요 가이던스를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제시하고, 소비 부진과 영업마진 감소로 신중한 어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풋락커 주가는 지난 8월 23일에 13년래 최저치 14.84달러까지 하락했고 지난 금요일에는 23.32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억 달러다.
2023년 들어 풋락커 주가는 38.3% 하락하면서 전체 시장수익률 대비 큰 폭으로 뒤처졌다. S&P 500 지수에 포함된 미국 소매업체의 광범위한 동일가중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Retail ETF(NYSE:XRT)가 기록한 5.7% 상승과 대조적이다.
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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