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11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의 “적정가치”(fair value) 예상치는 현재 시장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높고, 또한 스프레드가 곧 좁혀질 것임을 시사한다.
화요일(14일)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급락했으며, 이는 정상화 과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화요일 채권시장 랠리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44%로 하락해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참고로, 채권금리/수익률과 가격은 역방향으로 움직인다.)
한편, CapitalSpectator.com의 적정가치 예상치(월별 데이터 사용) 모델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의 평균 예상치는 지난달에 2.86%였는데 이는 10월의 4.80% 그리고 11월 14일 4.44%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모델링에 따르면 10월 스프레드가 전례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이렇게 극단적인 수준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도 언급했듯이 “시장은 10년물 국채금리를 높게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다.
화요일의 10년물 국채금리 급락은 스프레드 정상화의 시작일 수 있다. 여기에서 촉매 요인은 연준이 이번 사이클에서 금리인상을 끝냈다는 기대감이다.
수석 채권 전략가인 캐시 존스(Kathy Jones)는 “시장은 연준이 조만간 양적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시기는 2024년 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모닝스타(Morningstar)의 선임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프레스턴 콜드웰(Preston Caldwell)은 “긍정적 인플레이션 소식이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근거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와 위 차트에 표시된 모델의 평균 예상치 사이의 스프레드가 좁혀질 것이라는 예측이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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