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10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데이터,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대형 기술주 실적에 주목
- 메타 플랫폼스, 수요일 실적 발표 앞두고 매수 추천
- 스냅, 수익성 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주가 하락 예상
- 현재의 시장 변동성을 헤쳐나갈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독보적 아이디어와 지침을 얻을 수 있는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는 추가 금리인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주에 다우존스 지수는 1.6% 하락, S&P 500 지수는 2.4% 하락했다. 또한 나스닥 종합 지수는 3.2% 하락하면서 연속 2주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러 이벤트가 많다.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이 물가 지표로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데이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0.3%) 및 전년 동기 대비(+3.7%)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 전망에 대해 더 많은 단서를 찾고자 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주목받을 것이다.
한편,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메타 플랫폼스의 실적 발표에도 이목이 쏠린다.
또한 인텔(NASDAQ:INTC), IBM(NYSE:IBM), 보잉(NYSE:BA), 코카콜라(NYSE:KO), 포드(NYSE:F), 제너럴 모터스(NYSE:GM), 비자(NYSE:V), 마스터카드(NYSE:MA), 엑슨모빌(NYSE:XOM), 셰브론(NYSE:CVX), UPS(NYSE:UPS), 제너럴 일렉트릭(NYSE:GE), 3M(NYSE:MMM), 버라이즌(NYSE:VZ),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등 다른 대형주도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 시장 방향에 관계없이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는 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10월 23일 월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에 유의하자.
매수할 종목: 메타 플랫폼스
소셜미디어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최근 분기 실적은 꾸준한 사용자 증가와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상황 개선 조짐 덕분에 예상치를 쉽게 상회할 것이다. 따라서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이번 주에 상승하고, 곧 52주 신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메타 플랫폼스는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4시 5분(미 동부표준시) 미국장 폐장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CEO 및 수잔 리 CFO의 실적 콜은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메타 플랫폼스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약 9%의 내재적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7월 중순 마지막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거의 6% 상승했다.
당연하게도,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메타 플랫폼스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22차례 상향 조정한 반면, 하향 조정은 단 한 차례였다. 이는 메타 플랫폼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커지고 있는 낙관론을 반영한다.
월가에서는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페이스북(Facebook), 메신저(Messenger),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 스레드(Threads)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스의 주당순이익이 3.61달러로 전년 동기의 1.64달러 대비 120%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타 플랫폼스는 운영 효율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실적 예상치가 맞다면 2021년 4분기 이후 2년래 가장 수익성 높은 분기가 될 것이다.
한편, 메타 플랫폼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34억 달러로 예상되며, 예상치가 맞다면 메타 플랫폼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분기 매출 총액을 기록할 것이다.
따라서 메타 플랫폼스가 사용자 기반 확대, 새로운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 릴스(Reels) 채택 증가의 혜택을 누리면서 어려운 운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 달 동안에 대해 견고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10월 12일 2023년 최고치 330.54달러까지 올랐었고 지난 금요일에는 308.65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7,950억 달러로 미국증시에서 6번째로 큰 기업이다.
메타 주가는 올해 156.5% 급등해 대부분의 기술 섹터 종목과 함께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주가가 2배 이상 증가한 이후에도 주가가 현재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17.1% 상승 여력이 있다.
매도할 종목: 스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NYSE:SNAP)은 최근 실적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또다시 수익과 매출 성장이 걱정스러운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 스냅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옵션 거래에 따르면 스냅은 실적 발표 이후 약 20% 정도 주가가 변동될 수 있다.
인베스팅프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수익 예상치는 현재 스냅이 직면한 몇 가지 역풍을 강조하고 있다. 17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스냅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해 비관론을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소셜미디어 메시징 앱 스냅챗(Snapchat)의 모기업 스냅이 주당순손실 0.05달러를 기록해 전기의 주당순손실 0.02달러, 전년 동기의 주당순손실 0.22달러 대비 손실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냅의 매출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과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과의 경쟁 심화로 핵심적 광고 사업이 부진해지면서 연 2.6%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은 스냅의 수익화 노력에 좋은 징조를 아니며, 수익성 개선 경로를 장기화하고 경영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광고에 의존하는 스냅은 7월 말에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때 수익 및 매출 성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어려운 운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광고 지출을 줄이면서 주가가 15%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스냅 주가는 9.44달러로 마감되었으며 시가총액은 153억 달러 규모다.
올해 스냅의 주가는 나스닥 100 지수의 33% 상승 대비 5.5% 상승해 전체 시장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스냅은 현재 수익성, 성장성,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우려로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가 5점 만점에 2.27점으로 평균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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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ProShares Short S&P 500 ETF (SH), ProShares Short QQQ ETF (PSQ), ProShares Short Russell 2000 ETF (RWM)를 통해 S&P 500, 나스닥 100, 러셀 2000 지수에 대한 쇼트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에서는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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