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10월 1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목요일(12일) 발표되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의 3.7% 상승보다 다소 완화된 수치다.
- 전반적으로 추세는 낮아졌지만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생각된다.
- 따라서 오늘은 인베스팅프로 주식 종목검색기를 활용해 CPI 상승기에 보유하기 좋은 종목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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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흔들렸던 증시 랠리의 단기적 경로를 결정할 수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한때 2022년 1월 사상 최고치의 4% 이내로 근접했던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제약적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인베스팅프로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목요일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에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11월 금리동결 확률을 88%로 보고 있고, 0.25%p 인상 확률은 12%로 전망한다.
또한 12월 금리동결 확률은 70%, 금리인상 확률은 30%로 나뉘어 있다.
연준이 금리 결정에 있어 데이터에 의존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을 저울질하는 과정에서 오늘 발표될 CPI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앞으로의 전망은?
목요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표준시 기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CPI는 연준 목표치 2%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 줄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는 0.6% 상승했다. 또한 전년 대비 CPI는 3.6% 상승으로 8월의 3.7% 상승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CPI는 지난여름 40년래 최고치 9.1%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이 건전하다고 간주하는 수준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다.
한편,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포함하지 않는 9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8월과 동일할 것이며, 전년 대비로는 4.1% 상승해 8월의 4.3%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위원들은 근원 CPI 수치는 향후 인플레이션 방향에 대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며 면밀하게 주시한다.
전반적으로 추세는 낮아졌지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할 상당한 위험이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 CPI가 전년 대비 3.8% 이상으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 연준은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매파적 어조를 유지했다.
연준 위원들은 2023년 말까지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0.25%p)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준의 목표 금리는 5.50~5.75% 범위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경우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일부 인플레이션 경보가 다시 울리고 있다. 연료 및 식료품 비용의 지속적 급등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가로막고, 연준이 현재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인상 캠페인을 지속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요점
연준이 거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유가 및 식품 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몇 달 내로 헤드라인 CPI 수치가 다시 5%로 상승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현재 환경이 연준의 정책 전환이 필요함을 의미하지 않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대한 임무를 완수했다고 선언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데 동의한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게 유지되는 경우 연준은 현재 예상보다 고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인베스팅프로 주식 종목검색기를 활용해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을 탐색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보유하기에 가장 좋은 주식을 몇 가지 선별해 보았다.
해당 목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NASDAQ:GOOGL),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 UNH), 엑슨모빌(NYSE:XOM), 존슨앤드존슨(NYSE:JNJ), 셰브론(NYSE:CVX), 시스코(NASDAQ: {260|CSCO}}), 캐터필러(뉴욕증권거래소:CAT), 퀄컴(나스닥:QCOM), 디어(뉴욕증권거래소:D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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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ProShares Short S&P 500 ETF (SH), ProShares Short QQQ (NASDAQ:QQQ) ETF (PSQ), and ProShares Short Russell 2000 ETF (RWM)을 통해 S&P 500, 나스닥 100, 러셀 2000 지수에 대한 쇼트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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