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 metal
전일 비철은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이 다시 부각되자 하락 마감했다. 비구이위안은 홍콩 증시 공시를 통해 원금 규모가 4억 7천만 홍콩달러(약 807억 8천만 원)인 채무 가운데 상환 기한이 도래한 돈을 갚지 못했으며, 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역외 채무에 대한 의무도 이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의 총 역외채권은 109억 6천만 달러(약 14조 7천억 원)규모 이며 424억 위안(약 7조 8천억 원) 규모의 비위안화 표시 부채가 있다. 또한 비구이위안은 오는 17일까지 1500만 달러(약 202억 천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하는데, 이를 지급하지 못하면 전체 해외 부채가 채무 불이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
전기동: ▶전일 LME 전기동 재고는 7월 중순 이후 200% 이상 증가한 171,525톤으로 기록되었다. LME 창고로 전기동이 대거 유입되며 올해 전기동 수요 부족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었는데, 특히 Macquarie사의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초과 공급 수준이 20만 5000톤, 2024년 48만 3000톤일 것으로 예상했다. ▶칠레의 9월 구리 수출액은 38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구리 바이어들은 내년 Codelco에 2023년(140달러) 보다 36% 낮은 수준인 약 90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Codelco는 유럽 고객들에게는 미터톤당 234달러의 프리미엄을 제안했다고 전해지기도 했는데, 유럽보다 중국이 더 많은 금속을 소비하며 운송 비용 역시 유럽보다 낮다는 점이 차별화된 프리미엄의 이유로 제기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안전 자산 수요가 급등하자 상승했다. 연준 관계자들이 비둘기적 발언을 쏟아내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유지한 점 역시 귀금속 가격 지지 요인이었다. 라파엘 보스틱 연은 총재는 연준이 더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기간 프리미엄으로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기준금리를 높일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발언했다.
EV metal
Citi 그룹은 리튬이 장기적으로 낙관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리튬 가격을 지지했다. Citi에 따르면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초과 공급이 발생하지만 10년 뒤에는 초과 수요로 전환된다. 또한 리튬 가격은 12~18개월 동안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