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 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소화함에 따라 3대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발표된 경제 데이터인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게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 와중에서도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전에도 언급 드린 것처럼 실업률이 소폭 증가한 것도, 대규모의 해고 등이 아닌 신규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증가로 실업률이 증가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연준이 앞으로의 금리 결정을 데이터에 의존해서 진행한다고 했는데, 이날 발표된 일자리 데이터는 연준의 긴축 드라이브에 좀 더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시장은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연준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에 관해서 이야기했고, 올해 6월 예상했던 1.0% 성장 전망을 2.1%로 올린 바 있습니다.
연준의 매파적 신호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 4.49%를 기록 중이고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5.144%를 기록 중입니다.
10년물의 경우 1주 동안 4.71% 상승했고 2년물 역시 2.55% 상승하며 위험자산 시장인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마존 (NASDAQ:AMZN)-4.41%, 구글 (NASDAQ:GOOG)-2.40%, 엔비디아 (NASDAQ:NVDA)-2.89%,테슬라 (NASDAQ:TSLA)-2.62% 등 거의 전 종목이 흘러내렸습니다.
국채 금리의 상승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어제 전해 드린 대로 주택 판매 지수가 줄어든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8%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겁니다.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이 5주 연속 7%를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주택구매자들은 더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고, 주택 구매를 미룰 겁니다. 당연히 주택 시장 침체는 좀 더 오래갈 수 있겠죠.
일단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추가적인 부채를 지는 것에 신중해야 합니다. 연준의 매파적 금리 정책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내년에 예정되어 있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계획도 뒤로 미룰 겁니다.
시장에 안 좋은 뉴스를 하나 더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물론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의한 채권 금리의 인상이 가장 큰 악재이지만,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의회를 휴회시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낙폭은 조금 더 커졌습니다.
연방의원들이 정부 폐쇄를 막기 위한 법안을 통과 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운 것인데,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연방정부 셧다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연방정부가 셧다운 될 경우 수십만 명의 연방정부 공무원이 강제 휴가를 가게 되고, 이는 4분기 GDP성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9월 30일 까지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지만, 현재의 상황으로는 안심할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채권 금리의 강세는 달러강세로도 이어졌는데, 달러인덱스는 105.380을 기록 했으며 원달러 역외 환율도 1338.6을 기록, 1년내 최고 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 역시 어제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조 3000억 넘는 순매도를 진행 하면서 크게 밀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모두에서 하락이 나왔습니다. 코스닥이 2.5%를 기록 했는데, 두산 로보틱스의 청약 첫날 관련된 로봇 테마는 큰폭으로 하락했고,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 지면서 와이지엔터테인트먼트는 -13.28%를 기록 하기도 했습니다.
이틀 연속 채권 금리가 큰폭으로 상승했고, 환율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제의 하락을 반등시킬 재료가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추가 하락에 무게가 좀더 기운 가운데, 그래도 코스피 2500선의 지지 여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아침 갭하락으로 2500을 하회 한다면 2차적으로 전저점인 2480까지 밀릴 수도 있습니다.
하락에 따른 단기적인 반등에 베팅하기 보다는 조금더 시장은 관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미국 증시에서 전달해 드린 바 대로 지금 당장에는 시장을 끌어 올릴만한 드라마틱한 이슈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시장 입장에서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역시 불확실성의 구간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4분기 10월 시장을 준비하는 기간의 투자로 삼으시는 것이 투자 센터링과 계좌를 지키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오늘 두산로보틱스 청약 마지막 날입니다. 첫날 대표 증권사인 미래에셋에 1조3600억의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또 다른 주관사인 한국증권도 9100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못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1분 정도 시간을 내서 청약을 권해 드립니다. 아예 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률이 0이지만, 그래도 행운이라는 게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올레한 불금 마음만은 올레하길 바랍니다.
반도체는 최근 눌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바라보다면 충분히 모아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섹터, 그리고 중국 소비주에 대해서는 긍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수적 투자태도 유지하시면서 변동성에 유의하세요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질퍽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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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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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