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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비율 선 넘다. 작은 악재에 큰 증시 충격 벌어질 수 있는 레벨

입력: 2023- 09- 20- 오후 03:19
수정: 2023- 11- 13- 오전 10:49

올해 신용융자 잔액은 제법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지난봄 SG증권 발 하한가 종목 사태로 20조 원대에서 18조 원대로 줄어들었습니다만, 지난 여름까지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강세 속에 20조 원을 넘긴 상황입니다. 그런데 신용융자 절대 금액이 20조 원을 넘겼지만, 지난 여름 증시 토크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이 제가 예의주시하는 선을 넘기진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9월 여러 차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 오늘 증시 토크는 증시 비관론이 아닙니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신용융자 잔고 추이 : 20조 원대에서 맴돌고 있는데.

신용융자 잔액 추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9월 최근까지. 자료 참조 : 금융투자협회

앞서 도입부에서 언급 드린 바처럼 올해 신용융자 잔고는 20조 원 수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작년 2022년 가을 조정장 때 16조 원까지 감소하였습니다만, 올해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급등과 올해 봄까지 종목 전반의 강세 속에 신용융자 규모는 지난 4월 20조 원을 다시 넘겼습니다.
그러다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4월 말 SG증권 발 하한가 종목 사태로 인하여 신용융자가 대거 청산되면서 신용융자 잔고는 18조 원대 중반까지 줄었습니다.

그런데, 2차전지 관련 테마주들의 여름 증시 동안 폭등세가 나타나면서 신용융자는 20조 원을 다시 넘기고 말았지요. 그 후 신용융자는 여름장 이후 20조 원대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9월 :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 40%를 넘기고 말았다.

지난여름 신용융자가 급증하였지만 부담스럽긴 하지만 심각하게 바라보지는 않았습니다. 고객예탁금이 동시에 급등하면서 필자가 중요하게 관찰하는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이 40% 선을 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외줄 타기를 하듯이 40% 선을 넘지 않다 보니 신기해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 8일, 12일, 15일 그리고 18일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은 40% 선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 추이. 분석 : lovefund이성수 / 원자료 참조 : 금융투자협회

위의 표는 2008년 이후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신용융자 ÷ 고객예탁금)을 필자가 계산하여 정리한 자료입니다. 2008년 연초, 2011년, 2018~19년, 2021년 9월 그리고 2022년 1월에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은 40% 선을 넘었었고 1년 8개월여만에 다시금 40% 선을 넘어섰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필자는 이 비율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10%대 : 십수 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절대적인 기회
20% 레벨 : 증시 바닥 권역
30% 수준 : 증시 부담이 적은 영역
40% 초과 : 주식시장 부담이 커진 영역

앞서 언급 드린 40% 선을 넘었던 시기를 되짚어보면 이후 주식시장 체력이 떨어지면서 외적 변수가 증시를 뒤흔들고 말았습니다. 마치 면역력이 떨어진 몸처럼 말입니다.
물론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닌 것처럼,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이 40% 선을 넘었다고 해서 무조건 증시가 급락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증시 체력이 떨어진 중요한 증거이기에 이에 따른 대비를 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떨어진 증시 체력 속에서 무슨 대비를 해야 할까?

예탁금은 신용융자 강제청산이 쏟아진다고 하여도 시장을 지탱해 줄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해 줍니다. 그런데 신용융자가 증가하고, 예탁금이 감소하여 시장 체력이 떨어졌다고 한다면, 작은 바람에도 증시는 독감에 걸리고 말 것입니다. 만약을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올해 급등하면서 신용융자가 몰린 종목은 멀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신용융자 비율이 40% 선을 넘었을 때 당시 증시 주도주들이 오히려 주도적으로 폭락하였습니다.

두 번째, 자신의 자산 배분 전략상 안전자산 비율을 다시 한번 체크하시고 안전자산을 채워두십시오. 증시 충격파가 오더라도 견뎌내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적어도 이 두 가지는 전략적으로 챙겨두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증시 비관론을 피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풍파가 찾아오면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형성될 수 있기에 오히려 담담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 혹시 모를 증시 풍파와 충격이 찾아오더라도 생존해야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지요.
물론, 이러다 주식시장이 강하게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만, 주식시장에서의 생존의 의미! 늦기 전에 미리 방비하시고 준비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CIIA,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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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감사합니다!
중요자료 의견항상감사드림니다
아직 까지 먹을 게 있나 하고 기웃거리는 자금이 어느정도 있긴한데 융자쓰고 물려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이너스일테고 외풍 한 번씩 불면 나가떨어질 자금이 큰 비중 차지함.. 경각심 가져야할때죠. 사실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이때야 말롳맞는지도.
다 죽는다 할때 누군 줍줍 하겠지 한두번 당하나
내년부터는 진짜 지옥문 열릴듯 대출로 신한폭탄 키워 돌리는것도 임계점임. 세계가 다 긴축하는데 한국은 금리 누르고 세계1위 대출인데 더 풀고 있으니..
지혜로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터진다 피해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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