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9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6월의 3.0% 상승, 7월의 3.2% 상승에 비해 가속화된 수치다.
-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인베스팅프로 종목검색기를 활용해 CPI 상승기에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경향이 있는 최고의 종목을 찾아보았다.
- 현재의 시장 변동성을 헤쳐나갈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독점적 아이디어와 가이던스를 확인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8월 미국 인플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 목표치 2%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지속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미국 CPI는 7월에 전월 대비 0.2% 상승한 데 이어 8월에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연간 인플레이션도 3.7%로 7월의 3.2% 및 예상치 3.6%를 상회하면서 가속화되었다.
인베스팅프로 종목검색기를 활용해 지금과 같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시기에 고수익률을 내는 최고의 종목을 선별해 보았다.
필자는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이고, 수익성이 견고하며, 대차대조표도 건전하고, 강력한 성장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 선도적인 위치 덕분에 탄력적 배당금을 지급하는 다각화된 기업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필수소비재,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와 같은 방어적 섹터에 속하는 종목을 찾아 보았다. 이런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출처: 인베스팅프로
그런 다음 배당수익률이 2.5% 이상인 종목을 필터링했다.
마지막으로 인베스팅프로의 수익건전성 등급이 ‘탁월’(Excellent) 또는 ‘우수’(Great)인 종목을 검색했다. 이러한 등급은 회사의 예상 수익성장과 현금흐름 추세의 강도를 기반으로 한다.
필자의 관심종목은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 이상이고,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0만 주 이상이며, 주가가 10달러 이상인 기업으로 구성된다.
미국증시에서 위의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은 단 26개에 불과했다. 그중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나타나면서 주목할 만한 종목 3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필자의 관심종목 전체를 확인하려면 인베스팅프로 일주일 무료 체험을 시작해 보자. 이미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하고 있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할 수 있다.
1.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NYSE:JNJ)은 면역, 종양, 심혈관계의 다양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사 중 한 곳이다.
거대한 헬스케어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제약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 규모를 축소한 다른 제약사들의 전철에 따라 소비자 건강 사업부인 켄뷰(NYSE:KVUE)를 분사했다.
존슨앤드존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간에도 의료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어 탄력성을 발휘한다.
미국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혁신에 대한 명성과 유망한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더라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연 배당금(4.76달러)과 매력적인 배당수익률(2.91%)은 존슨앤드존슨 주식의 매력을 더욱 높여 준다.
실제로 미국 정부보다 더 높은 ‘A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고, 52년 연속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 온 미국 기업 단 2곳 중 하나다.출처: 인베스팅프로
주가수익배수를 포함한 여러 밸류에이션 모델에 기반해 인베스팅프로에서 제시하는 존슨앤드존슨의 평균 공정가치는 182.95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12%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기에는 존슨앤드존슨 주식을 보유하면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금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
2. 펩시코
펩시코(NASDAQ:PEP)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도 필자의 수익성이 좋은 우량주 기준을 충족한다.
다각화된 소비재 기업인 펩시코는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운영되며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소비하는 다양한 인기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가격결정력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이 수익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해 투입비용 상승에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 음료 및 스낵 대기업인 펩시코는 현재 현재 펩시(Pepsi), 게토레이(Gatorade), 트로피카나(Tropicana) 등 유명 탄산음료와 레이스(Lay’s), 프리토스(Fritos), 도리토스(Doritos), 치토스(Cheetos) 등 유명 스낵 브랜드를 포함해 연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2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배당금 상승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뢰할 만한 배당주이기도 하다. 펩시코 배당금은 지난 50년 연속 상승해 ‘배당왕’(Dividend King) 종목에 속한다.출처: 인베스팅프로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펩시코 주식을 약간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가 있다. 펩시코의 평균 공정가치는 185.5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1%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펩시코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안정적 배당 지급, 혁신에 대한 헌신 덕분에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려는 투자자에게 탁월한 투자 종목이 될 것이다. Source: InvestingPro
3. 넥스트에라 에너지
유틸리티 섹터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리더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넥스트에라 에너지(NYSE:NEE)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틸리티 기업과 같이 사람들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어적 성격의 주식들은 인플레이션 가속화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경향이 있다.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대 유틸리티 기업 넥스트에라는 세계 최대 풍력 및 태양열 전기 발전 업체로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지속되면서 계속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넥스트에라의 장기 계약과 규제되는 유틸리티 사업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므로, 인플레이션 관련 불확실성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려는 투자자들이 신뢰할 만한 종목이다.
또한 넥스트에라의 일관된 배당금 지급과 주주 가치에 대한 집중은 소득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27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실제로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에 따르면 넥스트에라 주가는 화요일 종가 대비 10.3% 상승해 75달러의 공정가치에 가까워질 수 있다.
넥스트에라의 탄탄한 재무 상태, 다양한 재생가능 에너지 포트폴리오, 꾸준한 현금흐름, 배당성장 지속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되살아나는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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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Dow ETF를 통해 다우존스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그리고 ProShares Short S&P 500 ETF, ProShares Short QQQ ETF, ProShares Short Russell 2000 ETF를 통해 S&P 500, 나스닥100, 러셀2000 지수에 대한 쇼트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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