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면, 증시 전반에 유동성이 퍼질 수 있다

입력: 2023- 09- 04- 오후 03:18

지난주 금요일 정말 오랜만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비록 월요일 오전장에서는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줄이긴 하였지만, 금요일 급반등으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 주가에 대한 기대하는 듯 합니다.
그 기대와 달리, 삼성전자의 주가 앞으로 어찌 흘러갈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상승하였을 때의 시장 분위기는 어렵지 않게 짐작 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 오늘 증시토크는 삼성전자에 대한 주가 예상이 절대 아닙니다.)

2021년 연초 이후 두 번째로 두터운 매물대에 있는 삼성전자 주가

2021년 1월 삼성전자를 향해 달려가는 개인투자자의 모습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심지어는 TV 예능에서도 삼성전자를 매수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가득하였지요. 급기야 2021년 1월 11일 삼성전자로서는 사상 최대 거래량을 터트리면서 장중 9만 6,800원까지 상승하면서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상투가 되고 말았고 다음 해 2021년 가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 원대 초반까지 급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500여만 명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물량은 그대로 잠기고 말았습니다. 손실을 보고 있다
보니 심리적으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게 된 것이지요.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두꺼운 매물대에 있다.

그러했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시나브로 상승하더니 현재 가장 두꺼운 매물대인 7만 원 영역에 있습니다. 산발적으로 등장하는 매물들을 소화하다 보니 올라가려 하면 눌리는 상황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지요.

매물이 소화된다는 의미 : 물려있던 자금들의 유동화

매물들이 소화된다는 의미는 한편 오랜 기간 삼성전자에 묶여있는 자금들이 풀려난다는 의미로 해석 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5만 원~6만 원대에 손절매한 물량도 상당하겠지만, 본전에서 매도한 물량은 원금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가지게 되지요.

결국 매물이 소화되면서 풀려난 자금들은 유동화되면서 다른 투자 대상으로 이동할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7만 원대의 매물대를 벗어나고 나면 가벼워진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 원대의 매물대를 마주할 것입니다. 2021년 이후 개인투자자 대다수가 물려있는 중요한 매물대 있습니다. 만약 이 영역의 매물도 소화하게 된다면 현재 7만 원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악성 매물의 유동화 현상은 더 가속화될 수 있겠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만약 머리 위의 매물대를 소화해간다면 : 종목 전체적인 온기 확산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의 매매 스타일은 ‘손실 보고는 매도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장기간에 걸쳐 손실 본 종목을 묵히는 현상이 다반사이지요.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유동성이 굳는 현상이 증시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최근 매수세를 다시 만들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렸고 결국 굳어있던 과거에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한 물량을 풀어주면서 유동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풀려난 개인 자금은 여기저기 종목 전반에 걸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 1위 종목이 상승하였기에 코스피 지수 또한 시나브로 상승하면서 증시 열기를 높여주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입니다.
미래의 주가란 것이 어찌 흘러갈지는 예단할 수 없는 영역이지요. 따라서 시장을 분석하실 때 만약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위에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종목 전반이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커진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 : 2021년 연초 국민주들이 전고점을 회복하는 것

2021년 연초를 떠올려보면 삼성전자에 대한 전 국민적인 매수세도 컸지만, 한편 그 외 국민주로 통칭하였던 종목들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 (KS:005380), 카카오 (KS:035720), 셀트리온 (KS:068270) 등의 종목들이 당시 국민주 반열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당시 국민주들의 경우 2021년 1월 11일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은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나마 삼성전자가 덜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증시 유동성이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시절 국민주들에 물린 자금들이 풀려나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종목들이 2021년 연초 수준까지 주가가 상승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는 최상의 시나리오로만 남겨두겠습니다. 워낙 고점 대비 낙폭이 심하기 때문이지요.

이들 종목은 시간이 흘러야만 유동성이 풀릴 듯합니다. 시간이 흘러 보유한 투자자들이 포기하고 매도할 정도로 긴 시간이 지난 후에 말이죠.

2023년 9월 4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CIIA,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1:1투자상담 등을 하지 않습니다.

최신 의견

결국 틀린말이네
물렸나??ㅋㅋ
이제 하산 하셔야 될겠같네요.
퍼질 수도 있고 안 퍼질 수도 있고
감사합니다
에코프로 오르면서 다른 주식들 박살난거 우리 선생님 또 잊으신듯.하반기장에 삼성전자 상승으로 다른쪽으로 수급이라니 이건 아닌듯해요. 선생님 올해는 실망 너무 해요. ㅠㅠ
전세계 긴축시대에 유동성이라.. 나중에 증시 하락하면, 팔아야 할 때였다고 씨부리겠구만..
글쎄요. 연말다가오고 대주주 이슈도 있을텐데 반도체it, 일부 배당주는 갈 수 있어도 중소형주 위험할 수 있다 봅니다. 이게 아무때나 적용되는게 아니에요 . 까지형 제발 ...이거 내가 몇달 지나고 까치형이 이랬대요 할텐데....
삼전 유동성으로 4000 간다
삼전사지마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