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arrett Cook
(2023년 8월 2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난주 주목할 만한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변동을 정리해 보았다. 넷플릭스, 펄크럼 테라퓨틱스, 그랩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그리고 메디컬 프로퍼티즈 트러스트, 딕스 스포팅 굿즈에 대한 하향 조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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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메디컬 프로퍼티즈 트러스트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
지난 월요일(21일) JP모건은 의료시설 부동산 투자신탁(REIT)기업인 메디컬 프로퍼티즈 트러스트(NYSE:MPW)에 대한 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 7달러를 제시했다.
JP모건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
첫째, Prospect 및 Steward에 대한 상당한 노출과 이러한 관계를 둘러싼 복잡성에 대해 시장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사고방식을 바꿀 만한 단기 촉매가 있는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펀더멘털 관점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부동산 투자신탁(리츠)의 핵심 지표인 운영 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외부 성장 동력이 있을 때 주식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판단한다. 거래 시장의 상황과 높은 자본 비용을 고려한다면, 현재로서는 이러한 성장 동력이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의 비중축소는 “향후 6~12개월 동안 애널리스트 커버리지 업계 내 주식의 평균 총 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메디컬 프로퍼티즈 트러스트 주가는 월요일에 심한 변동성을 보였고 오후에 크게 하락한 후 반등해 1.2% 상승한 7.01달러로 마감했다.
스티펠, 펄크럼 테라퓨틱스 ‘매수’ 의견으로 상향 조정
지난 화요일(22일) 스티펠은 바이오 제약회사 펄크럼 테라퓨틱스(NASDAQ:FUL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1달러를 제시했다.
스티펠은 겸상적혈구 질환 치료제(FTX-6058)에 대한 임상 보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매수’ 의견으로 상향하면서, 임상은 주식 가치의 핵심 동인이었고 임상 보류는 투자자들에게 큰 좌절이었다고 전했다.
펄크럼 테라퓨틱스 강세론자들은 궁극적 해결에 대한 희망을 유지했지만, 펄크럼 테라퓨틱스의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경로, 총시장(TAM), 프로그램 실행은 불확실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실행은 여전히 관심 대상이나 이번 임상 재개는 새로운 경영진에게 중요한 승리였으며, 일련의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스티펠 에널리스트들은 의견 상향이 시기상조이거나 잘못되었을 수 있지만, 2개의 파이프라인 자산이 개발 모드로 돌아갔고 그중 하나는 3단계 테스트 중이므로 이벤트 촉매로 인해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스티펠의 ‘매수’ 의견은 “향후 12개월 동안 가격 변동률에 배당수익률을 더한 총 수익률이 1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화요일 펄크럼 테라퓨틱스 주가는 거의 40% 가까이 급등해 5.43달러에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딕스 스포팅 굿즈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조정
지난 수요일(23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딕스 스포팅 굿즈(NYSE:DK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125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딕스 스포팅 굿즈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매출 및 마진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험이 증가했다고 본다.
“(1)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카테고리(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자전거 등)에 대한 지출이 정상화되고 있다.
(2) 지난 수년간 높은 식료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재량 구매가 감소했다.
(3)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 재량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열리면서 팬데믹 기간 소비가 높았던 지출은 감소하고 있다.
(4) 하반기 총 마진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계절 및 기타 제품에 대한 추가적 재고 조치가 필요하다.
(5) 임금, 광고, 기술, 매장 성장(현재 12개 하우스 오브 스포츠(House of Sports) 매장을 열었고 내년에 10개 매장 추가 오픈 계획)에 대한 투자로 인해 비용 지출이 확대될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제시한 목표주가 125달러는 “2025회계연도 주당순이익 12.50달러 예상치의 10배”에 근거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10~15배 가 하한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중립’ 의견은 “향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 의견보다는 덜 매력적인 종목”에 해당한다.
화요일 딕스 스포팅 굿즈 주가는 25% 하락한 111.53달러에 마감했으며, 수요일에 하향 조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 0.3% 추가 하락했다.
바클레이즈, 그랩 홀딩스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지난 목요일(24일) 바클레이즈는 그랩 홀딩스(NASDAQ:GRAB)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4.50달러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그랩의 2분기 배달 총거래액(GMV)은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전년 동기 대비 4%)을 보였으며 3분기와 4분기에 성장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랩은 조정 기준으로 EBITDA 마진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조만간 상승해 3분기 또는 4분기에 목표치 3%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모빌리티(승차 호출) 사업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탄탄한 총거래액을 기록했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은 드라이버 가용성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84%로 회복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돌아옴에 따라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이니셔티브 중에서는 광고 부문이 견인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광고 부문은 마진이 높고, 레스토랑 가맹점의 낮은 침투율로 볼 때 성장할 여지가 많다. 또한 매장 내 식사 쿠폰 판매 등 다른 고수익 이니셔티브에 착수하려는 그랩의 노력은 고무적이다. 그리고 핀테크는 또 다른 주요 성장 잠재 분야다.”
바클레이즈의 ‘비중확대’ 의견은 “향후 12개월 동안 커버리지 업계의 예상 총 수익률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수요일에 실적발표로 10% 이상 상승했던 그랩 홀딩스 주가는 목요일에 1.1% 하락한 3.66달러로 마감했다.
루프 캐피털, 넷플릭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지난 금요일(25일) 루프 캐피털은 넷플릭스(NASDAQ:NFLX)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50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루프 캐피털 애널리스트들은 고객들에게 근본적으로 넷플릭스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밸류에이션에 대해서는 신중하다고 전했다. 또한 “경쟁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는 동시에 콘텐츠 지출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 경쟁우위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넷플릭스는 “미공개 콘텐츠의 대규모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작가조합 파업에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참여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스트리밍 업계 합리화는 불가피하며, 이는 넷플릭스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다. 우리는 이번 미국 작가조합 파업이 전통적인 TV 비즈니스의 쇠퇴를 가속화해 스트리밍 업계에 도움이 되고, 결국 스트리밍계의 리더 기업인 넷플릭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유료 계정공유는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넷플릭스 광고가 주요 기여 부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루프의 ‘매수’ 의견은 “향후 12개월 동안 절대적인 기준으로 더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거나 시장 또는 경쟁사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금요일에 증시와 함께 등락을 거듭하다가 2.2% 상승한 416.0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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