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3년 8월 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월의 3.0%보다 높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에너지 및 식품 비용 상승으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인플레이션 상승 시 실적이 좋은 종목을 찾기 위해 인베스팅프로의 주식 종목검색기를 활용해 보았다.
미국 은행 부문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글로벌 성장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았고 연초 랠리는 모멘텀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5개월간의 랠리로 벤치마크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의 5% 내 범위에 들어섰지만, 8월 들어서는 6거래일 중 5거래일 동안 하락했다.
이번 달 들어 S&P 500 지수는 2%, 나스닥 지수는 3.1% 하락했으며 경기에 민감한 소형주 중심 러셀 2000 지수는 3.5% 하락했다.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0.7% 하락에 그쳐 그중 나은 실적을 보여 주고 있다.
필자는 지난 분석글에서 지금 우리는 연중 계절적 약세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8월에 증시가 하락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었다.
이번 주 목요일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7월 CPI 보고서가 발표되면 앞으로 며칠 또 몇 주 동안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아직 완전히 위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7월 미국 CPI는 6월의 3.0% 상승보다 높은 3.3%로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포함하지 않는 근원 CPI는 6월의 4.8%에 비해 소폭 낮아진 4.7% 상승으로 예상된다.
최근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필자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는 2023년 말과 2024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CPI는 4.6~5.4% 범위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필자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현재 금융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불확실한 거시적 환경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해, 인베스팅프로 종목검색기를 활용해 인플레이션이 높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는 최고의 종목을 찾아보았다.
인플레이션 상승기에는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잉여현금흐름이 풍부한 고배당주가 매력적인 옵션으로 다가온다.
먼저, 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XLP), 에너지(XLE), 헬스케어(XLV), 금융(XLF), 유틸리티(XLU)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에 속한 종목을 찾아보았다.
이런 업종에 속한 기업은 일반적으로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므로 현재 환경에서 현명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그런 다음,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을 필터링했다.
또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와 월가 애널리스트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1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을 검색했고, 그중 시가총액 200억 달러 이상 기업을 골랐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필터링된 모든 종목은 인베스팅프로 종합적 재무건전성이 “매우 우수”(Great) 또는 “우수”(good) 등급에 해당되었다. 이러한 등급은 회사의 대차대조표 강점, 현금흐름 및 현금흐름 추세를 기반으로 한다.
기준을 적용한 결과, 장기화된 높은 인플레이션을 견뎌내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26개 종목이 남았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투자할 만한 최고의 주식 15종목
S&P 500 종목 중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 투자하기 가장 좋은 종목은 다음과 같다.
- 엑슨모빌 (NYSE:XOM)
- 배당수익률: 3.4%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12%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0.8%
- 세브론 (NYSE:CVX)
- 배당수익률: 3.8%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29%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3%
- 애브비 (NYSE:ABBV)
- 배당수익률: 4.0%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7.5%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0.5%
-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 배당수익률: 3.1%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41.3%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1.8%
- 화이자 (NYSE:PFE)
- 배당수익률: 4.7%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41.1%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7.1%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NYSE:BMY)
- 배당수익률: 3.8%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29.1%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23.2%
- 골드만삭스 (NYSE:GS)
- 배당수익률: 3.1%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13.9%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0.1%
- 길리어드 사이언시스 (NASDAQ:GILD)
- 배당수익률: 3.8%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39.6%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4.4%
- CVS 헬스 (NYSE:CVS)
- 배당수익률: 3.3%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55.9%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24.7%
- 알트리아 (NYSE:MO)
- 배당수익률 8.5%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36.2%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3.6%
- 타깃 (NYSE:TGT)
- 배당수익률 3.3%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19.5%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24.5%
- 필립스 66 (NYSE:PSX)
- 배당수익률: 3.8%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38.8%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2.2%
- 메트라이프 (NYSE:MET)
- 배당수익률: 3.3%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11.9%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21.2%
- 발레로 에너지 (NYSE:VLO)
- 배당수익률: 3.2%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29.6%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2.3%
- 크래프트 하인즈 (NASDAQ:KHC)
- 배당수익률: 4.5%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39.7%
- 현재 주가 대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3.4%
출처: 인베스팅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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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ProShares Short S&P 500 ETF (SH), ProShares Short QQQ ETF (PSQ), ProShares Short Russell 2000 ETF (RWM)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쇼트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SPDR Dow ETF (DIA)에서는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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