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arrett Cook
(2023년 6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난주 주목할 만한 월가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변동을 살펴보자면, 오라클 및 도미노에 대한 투자의견은 상향 조정된 반면, 애플과 로지텍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되었다.
인베스팅프로 구독자는 언제나 시장을 움직이는 투자의견 상향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다. 일주일 무료 체험으로 직접 확인해 보자.
오라클
지난 월요일 울프 리서치는 오라클(NYSE:ORCL)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13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울프 리서치는 오라클 실적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부분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잠재적 1분기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OCI 성장 기회에 대한 회의론이 고조된 상태였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우리는 오라클이 2세대 OCI를 중심으로 아키텍처 및 비용에 있어서 의미 있는 후발자 우위를 창출했다고 생각하며, 이는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거나 따라올 의지가 없다.”
울프 리서치의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은 향후 12개월 동안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업계의 수익률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오라클 주가는 오전 4시에 전문 스캘퍼(초단타매매자)들이 뉴욕장에 뛰어들면서 급등해 2시간 동안 110달러에서 114달러로 상승했다. 월요일 정규장 시가는 114.34달러, 종가는 116.43달러였다.
애플
지난 화요일에 UBS는 애플(NASDAQ:AAPL)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19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UBS는 핵심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을 언급했다.
“최근 신흥 시장의 강세는 고무적이다. 그러나 미국, 중국, 유럽 지역은 3월 분기 아이폰 셀스루(Sell-through)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함에 따라, 작년에는 아이폰 수요의 72%를 차지하던 시장 규모가 올해는 최대 70%로 감소했다. 신흥 시장 및 일본 등 기타 선진국을 포함하는 ROW 시장에서는 아이폰 셀스루 판매가 3월 분기에 2.4% 하락했다. 핵심 주력 시장인 인도는 3월 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한 50만 대였으나, 전체 판매량의 3%만을 차지한다.”
“따라서 3대 시장 외 단위 전체시장(TAM) 및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의 아이폰 매출 성장을 견인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
UBS의 ‘중립’ 의견은 예상 주식수익률이 시장수익률 가정(MRA)보다 6% 낮은 수준과 6% 높은 수준 사이에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월요일 애플 종가는 183.79달러였다. 투자의견 하향은 월요일 밤 폐장 시간대에 나왔다. 화요일 애플 시가는 182.80달러, 종가는 183.31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로지텍
지난 수요일 씨티는 로지텍(NASDAQ:LOGI)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70달러로 제시했다.
로지텍 CEO는 지난주에 사임했으며, 이에 씨티는 다른 경영상 큰 변화와 함께 CEO 사임은 회사가 자체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조장한다고 말했다.
“6월 13일(화요일) 장 마감 후 로지텍은 사장 겸 CEO인 브라켄 대럴(Bracken Darrell)이 회사 외부에서의 기회를 위해 즉시 떠날 예정이고, 1개월 동안 가이 게흐트(Guy Gecht)에게 임시 CEO직을 맡긴다고 발표했다. 로지텍은 가이던스를 적극적으로 재확인하지 않았다.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CEO 사임과 함께 최근 신임 CFO가 임명되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현재의 성장 전략을 시행할 수 있는 경영진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될 수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경영진이 바뀌면서 로지텍이 장기 모델에서 설정한 성장 목표를 언제 다시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장기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과 시기를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때까지 로지텍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
씨티의 투자의견은 고위험 주식의 경우 ETR이 15% 이상 또는 25% 이상인 경우 ‘매수’, ETR이 마이너스인 경우 ‘매도’이며 매수 또는 매도가 지정되지 않은 종목은 ‘중립’에 해당한다.
로지텍 주가는 CEO 사임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었고, 씨티의 하향 조정이 오전 6시 20분경에 발표되면서 상황은 개선되지 못했다. 로지텍 주가는 수요일에 12.5% 하락 마감했다.
도미노피자
지난 목요일 스티펄은 도미노피자(NYSE:DPZ)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35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스티펄은 도미노피자의 배달 매출이 안정화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수익이 낮아진 비용 덕분에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번 도미노피자 투자의견 상향은 향후 12개월 동안 배달 매출을 안정화시키고 포장 판매가 계속 성장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당시의 믿음을 반영한다. 더 나은 판매 실적, 더 낮은 원자재 비용, 더 높은 노동 생산성은 가맹점 수익성을 높여 더 큰 단위 성장을 촉발시킬 것이다. 2분기 실적이 배달 매출 안정화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비용 절감은 2023년 2분기에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도임되는 동안 단기적으로 수익을 어느 정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펄의 ‘매수’ 의견은 향후 12개월 동안 총 수익률(가격변동률+배당수익률)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도미노피자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302.13달러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고 305.72달러로 마감되었다. 스티펄 투자의견 상향 조정은 목요일 장전 시간외거래 시간이 나왔으며, 목요일 정규장 도미노피자 주가는 6.46% 상승한 325.46달러로 마감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