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Picerno
(2023년 6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CapitalSpectator.com에서 집계한 현재 GDP 전망에 따르면, 미국이 2분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경기침체 예측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치상으로는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여전히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추정치 중간값은 계절 조정 GDP 연간 성장률 2.0%이며, 이는 1분기의 1.3% 부진한 증가율에 비해서 다소 빨라진 수치다.
미국 경제분석국은 7월 27일에 미국 2분기 GDP 예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현재 분기 수치의 절반 정도가 나온 상황이므로 2분기에도 NBER 정의에 따른 경기침체는 피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으로 기울고 있다.
오늘 발표된 2분기 GDP 전망치는 지난 5월 19일 전망치 중간값 1.9%보다 상승한 수치다. 요점은 최근 전망치에서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경제가 당장 위축될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5월 비농업 고용건수의 강한 상승세는 단기적으로 낙관적인 경제전망을 뒷받침했다. 5월에는 1월 이후 가장 많은 33만 9천 건이 증가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수치는 어제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를 통해 발표된 설문조사 기반의 5월 GDP 추정치에서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S&P 글로벌은 5월 종합 PMI 예비치는 54.3으로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기업 활동의 확장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은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GDP가 연 2%가 조금 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기업 기대치가 상승한 것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성장세가 견고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비즈니스 사이클 리스크 보고서(BCRR)는 구독자들에게 올해 대부분 기간 동안 2022년 말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반등하고 있다고 조언했으며, 최근 분석에서도 지난 몇 달 동안 비슷한 견해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레터의 주요 실시간 경기침체 지표인 다양한 비즈니스 사이클 지수를 집계한 결과,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 하반기에는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으며,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무시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침체 예측은 현 단계에서는 강력한 추측일 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7월까지의 경제활동에 대한 BCRR의 전망치는 미국 경제가 3분기까지 계속 확장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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