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alogero Selvaggio
(2023년 4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
- 60/40 포트폴리오는 역사적으로 결과가 입증된 좋은 방법이다.
인플레이션 추세는 약간의 정체가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 중이다.
인플레이션 변화율은 둔화되고 있지만, 다소 고착화되어 있어서 원하는 속도로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
지난 1년간 미국 CPI(전년 대비)는 아래 차트에 정리된 바와 같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문제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변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데 있다. 부분적으로 고용시장의 영향, 임금 상승, 빠른 경제 회복 때문이다.위 그래프에 제시된 데이터는 팬데믹 이후 25~54세 연령대의 고용 회복이 이전의 어떠한 경기침체기보다 빠르다는 점을 나타낸다.
이는 드문 경우로 보인다. 데이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 중 하나는 저소득 근로자가 가장 빠른 임금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하락 추세에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5%로 여전히 높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방법을 모색한다.
작년에 원자재는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했다. 헤지 역할 외에 분산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되었다.
이는 주식과 채권이 덜 매력적인 옵션일 때 특히 유용하다. 2022년 3가지 자산 클래스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한 답은 주식시장 내 다양한 하위 펀드와 섹터를 연구하고 분산투자 기회를 찾아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다.
채권은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는 데 일반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자산이다. 하지만 2022년과 같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항상 효과적이지는 않다.
금리 상승 시기에는 주식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원자재를 탐색하는 것이 좋다.
주식에서 많이 벗어나면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장기 수익률이 너무 낮아져서 투자 가치가 없다.
위 차트를 보면 지난 70년 동안 S&P 500 지수는 81%의 기간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20년 이상 투자 기간을 고려하면 100% 기간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 수익률 또는 벤치마크 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은 단지 자산을 선택하고 1년에 200% 수익을 기대하는 것처럼 간단하지가 않다. 대부분의 헤지펀드가 실패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앞서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기간이 길수록 벤치마크가 헤지펀드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분명하다.
개인 투자자로서는 분산투자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분산투자 원칙은 강세장에서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약세장에서는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자산 클래스와 섹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는다.
주식에 60%, 채권에 40%를 배분하는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은 최근 수익률이 좋지 않았다. 아래 차트를 보면 2022년이 예외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00~2003년과 2008~2009년과 같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주로 증시 폭락으로 인해 발생했다. 주식과 채권이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한 2022년과 비슷한 해를 찾으려면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런 부분은 단기적 변동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적 투자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은 역사적으로 충분히 긴 기간 동안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패시브 펀드 운용사 뱅가드(Vanguard)도 60/40 포트폴리오를 지지한다.
뱅가드의 미국 포트폴리오는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S&P 500 지수, 채권에 대해서는 ‘Bloomberg U.S. Aggregate Bond Index’를 사용했다. 또한 글로벌 다각화 60/40 포트폴리오의 36%는 ‘MSCI US Broad Market index’를 통해 미국 주식에 할당하고, 24%는 ‘MSCI World Ex USA’를 통해 미국 외 주식에, 28%는 ‘Bloomberg U.S. Aggregate Bond index’를 통해 미국 채권에, 12%는 ‘Bloomberg Global Aggregate ex-USD index’를 통해 미국 외 채권에 할당했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연간) 전망치는 2021년 말 3.83%에서 2022년 말 6.09%로 증가했다. 이러한 상향 조정은 채권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60/40 포트폴리오는 10년간 좋은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포트폴리오 재조정(rebalancing)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60/40 포트폴리오든 다른 유형의 포트폴리오든 포트폴리오 내 자산 비율을 주기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특정 자산에 편중되거나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재조정이 필요하다. JP모건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지금은 투자자들이 방어주를 더욱 선호해야 할 시기다.
마지막으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지표가 있다.
1. 골드만삭스 지표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앞으로 1년 이내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 아래 차트에서 1년 이내에 경기침체가 시작될 시장 내재 확률(진한 파란색 선)과 경기침체가 진행 중일 시장 내재 확률(옅은 파란색 선)을 확인해 보자.
2. 컨퍼런스보드(CB)의 경기선행지수(Leading Economic Index)는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가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단순함이 전부다.
- 장기 수익률만이 중요하다.
- 시장은 단기적으로 비합리적이다.
-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주: 이 분석글은 오직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투자 권유, 제안, 조언 또는 추천을 구성하지 않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자산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모든 유형의 자산은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고 또 매우 위험하므로, 모든 투자 결정 및 관련 위험은 각 투자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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