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LME는 Good Friday로 휴장이었으며, 금일까지 Easter Monday로 휴장이다.
애매한 고용지표에 5월 베이비 스텝 가능성 재부각
금요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3만 6,000개 증가해 전망치(23만 9,000개)보다 소폭 낮기는 하지만 예상 범(23만개~23만 9천 개)위 안에 위치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역시 전년 대비 4.2% 증가해 전망치였던 +4.3%와 전월치였던 +4.6%보다 낮았지만 3월 실업률은 2월 3.6%에서 3.5%로 다시 떨어졌다. 이는 노동 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으나 둔화 속도가 느리며,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다면 연준이 5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금요일 고용지표를 반영한 CME 페드워치는 5월 FOMC에서 연준이25bp 인상할 가능성을 67%, 동결할 가능성을 33%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12일 CPI / 13일 PPI / 14일 소매판매)에 집중될 예정이다.
주석 제외 모두 감소한 SHFE 재고
금요일 SHFE 비철 재고는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전기동 재고 증감률은 -0.5%에 그쳤지만 니켈과 납은 각각 16.7%와 13.2% 감소했고, 특히 니켈은 전주 대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부족한 재고와 수요 개선은 비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 광산 회사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 확대
캐나다 정부는 광산 회사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발표된 최신 예산안에서 중요한(Critical) 광물 탐사와 관련된 비용에 대해 30%의 투자 세액 공제를 제안했다. 이 인센티브는 주요 광산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에게도 적용된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이 IRA를 통해 제공하는 인센티브와 자국 정책을 일치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