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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과 싸우지 말라. 그리고 정부와도

입력: 02/15/2023, 05:59 PM
수정: 07/09/2023, 06:32 AM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소비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예상보다 높은 CPI 데이터를 확인했던 미국 시장이 이번에는 역시 예상을 상회하는 소매 판매 데이터를 확인 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소매판매 데이터는 예상치인 1.8%를 훨씬 상회하는 3%로 나왔습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강력한 노동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를 줄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겁니다.

이렇다고 하면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시장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미국 경제가 버티고 있다는 신호이고 안 좋게 이야기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줄이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날 발표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5.8을 기록하면서 지난달의 -32.9와 예상치인 -18보다 좋았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에 연준의 매파적 태도는 높아졌고, 금리에 민감한 10년물과 2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44%와 0.28% 상승했고 안전자산인 달러도 103.835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의아스러운 부분은 이런 높은 금리 드라이브 우려에도 시장의 하락 폭이 크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나스닥과 S&P 500은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도 거의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아마도 시장은 연준이 급격한 피벗을 하지는 않아도 예전처럼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즉 연준의 일정이 늘어지기는 하지만, 현재의 골디락스(?)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랜 주식 속담 중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주식 중 가장 큰 하락을 보였던, 전기·가스와 금융 부분도 정부의 정책 변화 한마디에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 대응은 힘 있는 자와 맞서 싸우기보다는 힘 있는 자들의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연준은 데이터 디펜던트 한 집단이라는 것을 꼭 기억 하세요.

나스닥 소속 기업들인 에어비엔비와 테슬라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 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4분기 기록적인 매출 기록으로 주가가 13.35% 상승했고, 테슬라도 트위터에 새로운 CEO를 임명할 것이라는 이슈와 백악관이 테슬라가 충전 네트워크를 호환 차량에게 개방한다고 밝히면서 2.3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백악관은 테슬라가 2024년 말까지 최소 7,500개의 슈퍼차저를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2,420선까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단 아까 모두에도 언급 드렸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밝힌 공공요금 동결과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금융업계의 고통 분담 요구로 전기가스업과 금융업이 각각 -3.36%와 -2.54%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환율의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졌고, 미국 반도체의 강세가 우리나라 반도체의 강세로 연결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역외 환율이 현재 1283.8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시장과 같이 우리 시장에도 여전한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하는 전기가스업과 금융업 등에 대한 단기적인 접근은 잠시 보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종목의 순환매는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이제 3월 감사보고서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특별히 잡주 매매는 조심하세요.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권유해 드립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 가세요.

개인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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