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
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5년 전 지수에도 미치지 못하다

입력: 2022- 12- 27- 오후 03:39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조정장이 올해 내내 이어지면서 18개월이라 기간 조정, 그리고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중급 가격 조정이 함께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올해에만 코스닥 지수는 –30% 넘게 하락하였고, 코스피 종합지수 또한 –20% 넘게 하락하면서 이제 며칠 안 남은 증시로서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며 2022년 증시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나, 올해 조정으로 인하여 5년 전 2017년 주가지수에도 미치지 못하다 보니 더욱 마음은 무거워집니다. 그런데 다른 관점에서 주식시장을 틀어보면 작은 희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5년 전에 비하여, 하락한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연간 단위로 주가 차트를 본다고 하더라도,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가지수가 하락하였다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입니다.

2017년 연말부터 2022년 12월 26일, 어제까지 5년 동안 결국 코스피 지수는 –6.09% 하락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12.99%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한국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의 지난 5년 연봉 차트

5년 전, 2017년이 3년간의 짧은 상승장의 고점이었다 하더라도 이번 2022년 조정장으로 인하여 이전 4년 동안 쌓았던 성과는 마치 물거품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2017년 연말부터 작년 2021년 연말까지 만 4년 동안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20% 이상 상승하였었는데 그 모든 것이 올해 거품처럼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2017년 말부터 최근까지 거의 만 5년 동안 미국 S&P500지수는 +40% 넘게 상승하였고, 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15% 넘게 상승하였으며, 대만 가권지수가 +30% 넘게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의 지난 5년 동안의 지수 흐름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그 외 비교 : 지난 5년 홍콩 항생 –34% 이상 하락, 중국 상해 종합지수 –7%대 하락 )

증시 등락 이면에 다른 관점: 지수는 하락하였지만 시장 가치는 높아졌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지난 5년 지수 등락률과 시장 BPS 증감률

지난 5년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기업들의 가치가 훼손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주가지수는 지난 5년 하락하긴 하였습니다만, 시장BPS 개념 관점에서 지난 5년 동안 코스피 시장은 거의 +20% 가까이 증가하였고, 코스닥 시장도 +30% 증가하였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기업들이 열심히 일하여 이익이 발생하고, 이익이 유보되어 기업가치가 꾸준히 쌓여왔던 것입니다. 코스피 시장은 연 환산 3.7%씩 증가한 셈이고, 코스닥 시장은 연 5.3%씩은 증가한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주가지수라는 껍데기를 먼저 봅니다.

그러다 보니 그 껍데기가 비눗방울처럼 커지고 아름다워지면 모두가 환호하지만, 그 껍데기가 쪼그라들면 볼품없다면서 시장을 떠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2022년을 보내면서 증시 조정이 조금 더 깊어지고 길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 주가지수가 하락하며 쪼그라드는 과정에서 주가지수 내부 체력이라 할 수 있는 가치까지 무너진다면, 증시는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과거 한국 증시에서는 IMF 사태 기간에 나타났었고, 일본의 경우 90년대 잃어버린 경제 시절에 발생하였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증시 체력은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한국 코스피의 PBR 1레벨 추이

중간중간 어려운 과정이 있기도 하고, 과한 신규 상장으로 인하여 밸류에이션 증가 속도가 감소하기도 하였습니다만 그 고비를 이겨내고 기업가치는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작년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조정장이 있었긴 하지만 두려움 보다는 작은 희망을 떠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기다리는 주식시장 변수들도 만만치 않고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긴 합니다.

그런데 만약, 여기서 더 눌린다면 악재가 사라진 이후 오히려 강한 탄력을 유발하지 않을까요?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최신 의견

시장가치가 높아졌다는건 거짓입니다. 코스피 시총이 늘어난건 기업이 운영을 잘해서 늘어난것보다 가치가 IPO를 너무 많이해서 늘어난겁니다. 이미 해당 부분을 다룬 자료가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없이 단순 bps만 갖고 판단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어봅니다.
우선 쪼개기 상장좀 그만해야하고 공매도 없앨순 없지만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무조건 손봐야함.
5년전 금리를 생각해야지ㅎ
공매도 금지 하는것뿐이없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장투가 안되는 구조임… 외인과 기관들 놀이터인데 절대 장투가 될 수 없지
23년에는 쭉쭉 상승 가즈아
감사! 죽네 죽어~ ㅠㅠ
기업 상장 기준이나 벨류에이션을 타이트하게 봐야될듯요.. 개나소나 다 고평가상장..ㅡㅡ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