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미국 고용의 서프라이즈를 소화하면서 미국의 3대 증시가 장중 약세 압력 끝에 혼조세로 시장을 마감했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신규 고용 증가와 임금의 상승세는 장중 내내 시장을 괴롭혔습니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연설을 소화한 이후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 경기지표 데이터에 의존적인 연준의 속도 조절론에 고용데이터가 찬물을 부어버린 겁니다.
연준은 2가지 책무를 가지고 있는데, 고용과 물가안정입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고용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이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 입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 1명당 1.7개의 일자리가 존재하며, 아직도 일자리를 골라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되고, 이런 일자리의 풍부함은 임금의 상승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대비 임금 상승률은 YOY 기준으로 5.1%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인 4.6%를 상회하는 모습입니다. 전월과 비교해도 0.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한번 올라간 임금은 쉽게 내려오지 않고, 구조적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업 가격에 영향을 주어서 기업들의 이익과 마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깜짝 임금 상승 이슈는 최근의 연준 속도 조절론이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이어졌고, 금리에 민감한 미국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한 때 4.41%까지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연준의 속도 조절이 고용 데이터 한 번으로 인해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이 커지면서 시장 막판으로 갈수록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는데, 유럽연합이 가격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상한 가격을 합의한 것이 유가의 내림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7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러시아산 원유가격을 10달러가량 밑도는 수준인데, 최근 유가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중국의 봉쇄는 신규감염자 숫자가 6일 연속 감소하고 있고, 상하이도 방역을 완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2명 추가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지난 금요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도를 소화하면서 미국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YMCT가 세계 최초 232단 플래시 생산 소식을 낸 가운데, 내년 메모리 시장의 축소 우려 소식에 삼성전자 (KS:005930)와 SK하이닉스 (KS:000660)의 동반 약세가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메모리 쪽 사업 분야에 디 펜던트 한 하이닉스가 최근 낙폭이 조금 더 큰 모습이고, 수급상으로도 외국인 매도가 더 많습니다.
전자와 닉스 중에서는 리스크가 분산되어 있는 전자가 그래도 괜찮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습니다.
다음 주 14일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연준은 블랙 아웃 기간에 들어가게 됩니다. 역외 환율은 1,299원을 기록 하고 있는데, 환차익이 줄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속도 조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12월 8일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 일입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보다는 12월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주 위주의 매매가 좀 더 유리해 보입니다.
또한 정책 결정으로 인한 미래를 알 수 없는 위믹스 상장폐지에 베팅을 하시기보다는 , 추세가 늘어나고 있는 리오프닝 관련주를 모아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았듯이 예상은 늘 다르게 나옵니다.
예상보다는 대응을 권해 드리며, 좋은 대응을 위해서는 꾸준한 시장 관찰은 필수입니다.
시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돈의 흐름을 파악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꼭 시장이 주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어설픈 내러티브와 시나리오에 기대를 하시기 보다는 확실히 숫자가 찍히는 종목 위주의 투자를 권해드립니다.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 주는 기본이고 인플레를 헷지할 수 있는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세요.
고환율에 따른 수출 기업들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이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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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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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매일 하루 2번 진행되는 퇴근길 라이브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