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비철 시장은 달러화 강세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압력이 여전히 우세했다. 8월 누적 중국 공업이익은 작년 대비 2.1% 감소한 5.53조위안을 기록했다. 7월 누적 공업이익이 작년 대비 1.1% 줄어든 점을 감안했을 때 8월 공업이익이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요 도시들의 봉쇄 조치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 둔화가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41개 주요 공업 업중 중 25개의 이익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제조업의 이익이 13.4%로 크게 감소했다.
전기동: 중국 자원 회사 MMG가 페루 Las Bambas 광산의 생산량 증가를 위해 향후 5년간 20억 달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BHP사도 Rag Udd 프로젝트 탐사를 통해 1,200만 달러 투자를 계획 중
니켈: 전세계 정련 니켈 생산의 3%를 담당하는 핀란드의 정부가 채굴한 광물에 대해 세금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 핀란드에는 니켈, 아연 등을 생산하는 약 40여개의 광산이 존재. 향후 금속 광물의 가치에 대해 0.6%의 로열티세가 도입될 것
에너지
전일 유가는 상승한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허리케인 이언(최대 풍속 200km/h)이 멕시코만 부근을 거쳐 플로리다로 향하면서, 미국 해안 지역에 위치한 원유 생산 시설의 11%, 천연가스 생산의 8.56%가 폐쇄됐다. 하지만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 전역이 향후 2주간 (플로리다 인근을 제외하고) 따듯한 날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플로리다 지역내 전력 관련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에 오히려 하락했다. 또한 해안 부근에 위치한 주요 LNG Plant들의 피해 가능성도 함께 부각됨에 따라 하방 압력이 소폭 우세하게 작용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해저관 3곳이 원인 불명의 폭발(유럽과 러시아는 서로를 원인으로 지목 중)과 유출이 발생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지만, 유럽 주요 TOP4 국가들의 천연가스 재고가 90% 부근에 근접해 있는 점도 천연가스 가격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농산물
Corn(12월): 유가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와 한국의 20만톤 구매 계약 체결, 작년 대비 5%p 감소한 추수 속도 영향에 지지
Soybean(12월): 대두의 G/E Rating이 55%로 전주와 동일했지만 미국의 대체 수출국인 브라질의 주간 대두 수출이 340만톤으로 전주 250만톤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에 조정
Wheat(12월): 반발 매수세 유입과 주춤해진 강달러, 러시아가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4곳에 대해 조만간(30일경) 공식 합병 공표를 예고한 점이 흑해 지역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