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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실적에 선행한다지만 현재 증시는 엇박자 상황 그리고!!!

입력: 2022- 08- 16- 오후 03:19
수정: 2023- 11- 13- 오전 10:49

2분기 상장사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은 나름대로 좋은 수치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여 기간 조정으로 인하여 주가에 이러한 실적이 반영되어있지 않다 보니 깜짝 실적으로 인해 공시 후 주가가 뒤늦게 급등하는 기현상이 요즘 자주 목격됩니다.

주가는 실적에 선행한다는데 무언가 엇박자가 난듯한 증시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요?

주가는 대략 3~6개월 선행한다고 들었는데?

주식시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다 보니 실제 기업들의 실적보다 몇 걸음 빨리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제도적으로 실적 공시는 기준일 이후 45일~90일 뒤에 발표되다 보니 그 전에 회사의 구체적인 실적 수치들이 은근슬쩍 주변에 알려지기에 주가가 선반영되어 움직이게 되지요.

그리고 이보다 더 이전부터 그 회사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의 관찰과 분석 속에 실적 추정치가 형성되다 보니 주가는 실적 공시 3개월~6개월 정도 선행하여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모든 재료가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1년 주가지수와 증시 흐름만 보자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상장사 실적은 그야말로 개차반이 났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그리고 현재까지 발표된 2분기 상장사 실적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호실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기업들의 실적 개차반은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작년 2021년 6월 말부터 지난 6월 말까지 만 1년 동안 코스피 지수는 –30%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간에 상장사들의 실적도 추락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올해 1분기 상장사 매출은 대략 24% 증가, 영업이익은 11%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2021년 4분기에 비해서는 살짝 수치가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주식시장 낙폭은 과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490여 개 사의 단순평균 실적 증감률은, 매출액 대략 28% 증가 영업이익 76% 증가하였습니다. 

(※ 최종 2분기 실적 취합 수치는 이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늦게 발표하는 기업들의 경우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보니 최종적으로는 낮은 수치가 나오긴 하겠습니다만, 지난주까지 발표된 실적 수치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기업들의 실적을 선반영한다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한국 증시 낙폭은 과도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기업들의 실적들에 비해 주식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매우 빨라진 주가 순환 주기에 있다고 봅니다.

이미 올해 하반기 실적 악화까지 주가에 반영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의 순환 주기는 매우 빨라졌습니다.

전대미문의 쇼크로 발생한 순간적인 경제 침체 그리고 순간적으로 찾아온 전 세계적인 유동성 폭발은 주식시장 사이클을 너무도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5~10년에 걸쳐서 진행되었던 완화적 금융정책에서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이 단 2년 만에 전개되다 보니 주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적과 주가에 엇박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오히려 현재 주식시장은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실적 위축을 반영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매우 강경한 긴축에 따른 영향이 하반기부터 기업 실적에 반영될 것이고, 긴축 영향을 빼더라도, 한국의 수출은 상반기까지 전년 비 기준 15%대의 두 자릿수 증가율에서 하반기에는 한 자릿수 성장률로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6월 수출부터 전년 비 5.2%를 기록하였고 7월 수출은 전년 비 9.4%로 한 자릿수로 들어왔습니다.

수출은 증감률의 대략 절반 정도가 상장사 실적 증감률로 반영되는 경험적 수치를 고려한다면 하반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위축될 개연성이 높은 것이지요.

그런데, 현재 주식시장은 이러한 우려감까지 모두 증시에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20년 이후 월별 수출증감률 YoY, 자료 참조 : 관세청

상반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종목에서 답이 나올 듯

최근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흥미로운 현상이 연이어 관찰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만으로 혹은 1Q+2Q를 합한 상반기 실적만으로 이미 PER 레벨이 5배 미만으로 들어가 있는 종목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하반기에 실적이 나쁘더라도 올해 실적 기준 PER 레벨은 너무 과하게 하락했다는 의문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종목들 어쩌면 너무 빠른 증시 사이클로 인하여 정작 반영되어야 할 주가가 미반영되었기에 나타난 현상은 아닐까요? 만약 이들 종목이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실적을 만든다면 밸류에이션을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가치 있는 저평가 종목을 찾고자 하는 투자자분들은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PER 레벨 5배 미만에 들어온 종목을 발굴하는 것도 투자의 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합니다, 좋아요~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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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네 대표님 오늘 증시토크 고맙습니다
효율적시장가설이 반쪽짜리라는 증거. 선반영이면 애초에 연초 빅테크들 반토막나는 사태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났어야지, 실적 발표 후 훅 떨어지는게 무슨 선반영. 상방은 선반영이고 하방은 실시간 반영인가? 말 같지 않은 소리. 이미 치솟았던 주가가 너무 높았다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기에 섣불리 매수하지 못하는 시장심리라고 봅니다. 하방을 전망하는 심리가 세니... 일례로 per 5 미만에 고배당에 영업이익 잘 내는 paramount 같은 회사도 죽 쑤고 있죠. 작가님은 상방 보시는지요? 캔피셔는 중간선거 기간 8할은 상방이라고 연말까지 상승세라는데 그럼 2할은 하방인거고 물론 다른 지표들도 근거로 제시하시지만, 지금 같은 악조건에서 너무 긍정론만 견지하는 것도 미덥지는 않더군요. 어쨌든 싸게 사는게 관건 아니겠습니까. per5 미만이라도 말이죠.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수 있는 바닥이니 효율적시장가설 자체가 반쪽짜리 이론이라 생각합니다.
환율 안쳐 올랐음 영업익 ㅋㅋ
앞뒤가 안맞는다그럼 올말 실적안좋아질걸 미리 반영했다면 그때 실적좋으면 또내년에 안좋다고 할거아닌가
말같지않는 소리고 그냥 개미가 많이 가지고있거나 기관외넘들 수작에 놀아나는거지 기본룰도 안지키는 국장
그래서 어쩌라고~~???
감사합니다.
감사!
우리나라
역시 성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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