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8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승차공유, 배달 서비스에 대한 지출 축소 신호 거의 없어
- 우버의 배달 매출, 고마진 광고 비즈니스 덕분에 증가
- 에어비앤비 실적, 팬데믹 이후 탄탄한 여행 수요 나타내
긱 경제 기업들의 주가는 올 상반기에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다시 반등하고 있다. 지난주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는 36% 상승, 리프트(NASDAQ:LYFT)는 46% 상승해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에어비앤비(NASDAQ:ABNB) 주가도 3주일 연속 상승했고 지난달에는 총 20% 올랐다.
현재 거시경제적 악재 속에서도 관련 업계의 실적을 보면 소비자들은 승차공유, 공유형 숙박, 배달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줄이지 않고 있다. 우버, 리프트, 에어비앤비의 2분기 실적 보고에서 이러한 강세를 확인할 수 있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우버는 전력을 다하고 있고, 지출 하락 신호는 없다고 밝혔다. 2분기 동안 거대 승차공유 기업 우버의 총결제액 및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한 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버보다 규모가 작은 경쟁사인 리프트도 최고의 실적을 발표했다. 리프트 매출은 승차공유 업계의 전반적 반등 속에서 전년 대비 30% 급등했다. 올해 들어 리프트 주가는 50% 이상 하락했으나 이제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인다.
주가 상승 가능성
우버와 에어비앤비 주가는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두 기업 모두 오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서비스와 체험에 더 많은 지출을 하려는 탄력적인 소비자 수요로부터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두 기업 모두 팬데믹 시기를 활용해 혁신에 투자하고 비용 구조를 간소화해 경제 하락기에도 탄력적인 비즈니스 체질을 만들었다.
에어비앤비의 베케이션 렌탈 실적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고, 이는 지난달 에어비앤비 주가 상승의 합리적인 이유가 된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에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3분기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버의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는 팬데믹 기간 성공적인 다각화로 꼽히며 팬데믹 이후에도 탄탄한 매출원이 되었다. 우버이츠 매출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레스토랑, 식료품, 알코올 품목을 포함하는 배달 부문의 총결제액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버의 배달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부분적으로는 고마진 광고 비즈니스 덕분이다.
우버는 사람들이 승차공유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기 시작하고 배달 부문이 호황을 누리면서, 포스트 팬데믹 환경에서 공급이 부족했던 운전기사들도 끌어들이고 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고용시장 탄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우버의 강세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또는 짧은 경기침체를 겪더라도 여행에 대한 억압수요로부터 지속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다. 인베스팅프로의 공정가치 모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주가는 19.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인베스팅프로
월리엄 월시(William Matthew Walsh)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6월에 항공사 CEO 모임에서 경제 둔화의 영향이 여행 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경제위기를 언급하면서 2009년에도 승객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었고 2010년에는 강력하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에어비앤비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팬데믹 정점 기간 동안 지출을 줄이기 위한 많은 선택을 했고 덕분에 조직의 군살을 빼고 중요한 비즈니스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고용 및 투자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는 앞으로 어떤 상황이 닥치든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결론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필자가 현재 약세장에서 선호하는 긱 경제 종목이다.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여지가 더 있는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주: 필자는 글에서 언급된 기업 주식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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