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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현재 투자자에겐 들리지 않을 주식투자의 진실

입력: 2022- 07- 14- 오후 02:35

약세장 때마다 그랬던 것처럼, 어쩌면 과거 약세장보다 더 심하게 현재 조정장 속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증시 참여자들에게 비난받기에 십상이지요.

오늘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군중심리를 따라 판단한다면, 주식시장이 이렇게 뒤숭숭하다 하여 주식투자를 접으란 말인가?

1년의 기간 조정이라 하지만, 너무 차갑게 식은 투자심리

매몰차게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단 1년 만에 개인 투자자의 심리는 한 겨울 한파처럼 차갑게 식었습니다. 작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그 뜨거운 열기에 군중심리에 대한 경계를 해야 할 정도였지만 1년여의 기간 조정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정반대로 만든 것이지요.

주식시장에 20년 넘게 사반세기 가까이 있었지만, 이번 약세장이 주식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열기가 가장 극단적으로 바뀐 듯합니다. 경험적으로 떠올려보면 2000년 IT버블 붕괴 때에도 투자자들의 군중심리와 관심도가 변한 수준보다도 2022년 현재 더 차갑게 변하였습니다.

주식시장이 대폭락한 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래의 투자 격언과 말들은 그저 공허한 헛소리처럼 들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에 장기투자 하라 –제레미 시겔-”

“다른 사람들이 욕심낼 때 두려워하라.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워런 버핏-”

“투자 성공 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피터 린치-”

“현명한 투자자는 비관주의자에게서 주식을 사서 낙관주의자에게 판다 –그레이엄-”

등등

차갑게 식은 군중심리는 그저 주식투자를 위험한 투자 대상으로 볼 뿐이지요.

하지만, 주식투자는 결국 장기적으로 수익을 만든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그리고 현재 군중심리 관점에서 본다면 주식투자는 매우 위험한 투자 대상일 것입니다. 작년 상반기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은 무조건 우상향 한다던 개인 투자자의 분위기하고는 정말 정반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비교 : 작년 이맘때 투자심리 “주식시장은 무조건 상승하는 곳이라고!” → 현재, 주식시장은 위험하고 언제든지 무너지는 곳)

이런 상황을 직접 지켜봤던 필자로서는 1년 만에 바뀐 투자심리에 헛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현재 군중심리에서는 인정하기 어렵거나 비아냥이 쏟아지겠습니다만 주식시장의 진실 한 가지를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주식투자는 결국 장기적으로 수익을 만들게 됩니다.”

코스피 지수의 투자 기간별 상승 비율

위의 표는 1986년부터 최근까지 코스피 지수를 한 달, 1년, 5년, 10년, 20년 단위로 보유하였을 때의 상승으로 기록된 비율을 계산한 표입니다.

한 달이라는 단기 시계열로 주식시장을 보면 상승 비율은 53%로 대략 홀짝 게임과 같은 비율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5년 단위 시계열로 주식시장을 보게 되면 주식시장은 80% 비율로 상승하였고 10년 이상의 시계열에서는 상승 비율이 100%에 이르게 됩니다.

즉,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이 큰 투자 대상일 수 있지만 긴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간다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 것이 바로 주식투자입니다.

다만, 안정성과 수익률을 위해 저평가될 때와 고평가되었을 때 완급은 필요

그런데 앞서 언급해 드린 전제를 곡해하여 주식투자는 “못 먹어도 고!”이니 과감하게 빚내어 또는 100% 주식 몰방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개인 투자자 중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주식시장의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가늠하여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활황 장일 때에는 고평가된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럴 때는 주식 비중을 낮추고 반대로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침체장일 때에는 저평가된 증시 분위기를 고려하여 주식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시장의 고평가 저평가 수준을 시장 밸류에이션 지표를 활용하여 계산하고 자산 배분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장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필자의 이론 현금 자산 배분 전략과 코스피의 장기 성과 추이

1991년 연말부터 2022년 최근까지 시장 밸류에이션을 활용하여 만든 자산 배분 전략은 코스피 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를 만들었음을 위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에는 등락이 있기에 호시절도 있지만, 수익률 감소하는 시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코스피 지수를 장기 보유하여도 플러스 수익률을 만드는 것을 넘어, 저평가되었을 때 주식 비중을 높이고 고평가되었을 때 주식 비중을 낮추는 간단한 자산 배분 전략은 더 높은 투자 성과를 만들고 투자 안정성을 높여줄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모두가 나쁜 것만 바라보는 이 시기

그렇다고 해서 현재 조정장이 오늘 당장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몇 개월 더 우리를 힘들게 할 수도 있고,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3월과 같은 날카로운 폭락을 순간적으로 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현재 투자자들이 염려하고 마치 그 일이 벌어지기라도 바라는 듯 계속 나쁜 소식에만 귀 기울이고 있는 것이 현재 주식시장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투자 전략이 강하게 세워져 있는 투자자라면 그저 묵묵히 소걸음처럼 투자를 이어가십시오. 적어도 시장에 쏟아지는 노이즈와 풍파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보다 투자 성과는 더 월등하게 만들어질 것입니다.

투자 전략을 명확히 세우고 있는 저도 묵묵히 소걸음처럼 걸어갈 것입니다.

느린 듯, 답답한 듯, 융통성 없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자신의 강한 투자 원칙과 규칙이 약세장을 헤쳐나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을 알기에….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합니다, 좋아요~추천^^ 부탁드립니다.]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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