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7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현재의 시장 혼란은 손쉽게 돈을 빌려 고성장주에 투자하는 이지 머니(easy money)의 시대가 끝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올해 상반기에 20% 가까이 하락한 S&P 500 지수는 50년래 최악의 실적을 보였고, 고성장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도 1월 사상 최고치 대비 30% 가까이 떨어졌다.
이제 시장은 점점 투자의 펀더멘털로 돌아가고 있다. 지속적인 배당금의 형태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회사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안정적 배당주는 경제를 장기 침체로 밀어 넣을 수 있는 조합인 금리인상과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어려움을 잘 견딜 수 있다.
거시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업들은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만하다. 특히 오랫동안 배당 성장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오늘은 다음과 같이 3종목을 살펴보려고 한다.
경기침체에 강한 포트폴리오를 위해 배당주를 고를 때 가장 큰 우려는 호황에도 불황에도 강력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 여부다. 토론토 소재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NYSE:TD)은 그런 종목에 해당한다.
캐나다의 은행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배당주에 속한다. 미국 은행과 다른 점은 경쟁이 덜 하고, 규제 환경이 탄탄하며, 다각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은행은 경쟁이 제한적인 과점 상황에서 운영된다. 캐나다 최고의 은행들은 지속적인 배당 성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수익의 40~50%를 지출한다.
시가총액 기준 캐나다 최대 은행인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은 탄탄한 성장 모멘텀으로 지지받는 상당히 매력적인 배당 정책을 실시한다. 또한 미국에서 캐나다보다 더 많은 영업점을 가지고 있고, 메인주부터 플로리다주까지 네트워크가 펼쳐져 있다.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이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퍼스트 호라이즌(NYSE:FHN)을 134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 이후 포지션은 더욱 강화되었다. 인수 이후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의 미국 프랜차이즈는 6,140억 달러 자산 규모의 미국 6대 은행이 될 것이다.
연간 배당수익률운 4.35%이며 분기별 주당 0.695달러를 지급한다. 지난 5년간 배당 성장률 평균은 8%였다.
존슨앤드존슨(NYSE:JNJ)은 오래된 기업으로서 경제 뉴스에서는 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헬스케어 거대 기업 존슨앤드존슨은 리스크 회피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보유를 고려할 만한 투자처다.
존슨앤드존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로 경기침체 시기에도 필수품에 속하는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경제 상황이 나쁘더라도 신약 및 의료 기기 출시가 타격을 입지는 않는다.투자자 보상에 있어서도 존슨앤드존슨을 따라갈 만한 기업을 거의 없다. 존슨앤드존슨은 60년 연속으로 배당을 상향 조정해 배당왕(Dividend Kings) 그룹에 속한다.
존슨앤드존슨의 배당수익률은 2.54%이고 시장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S&P 500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7%에 불과하다.
또한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거대 제약회사로서 탄탄한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분기별 주당 1.13달러를 지급한다. 2022년 4월 2일 기준, 304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단기 증권을 보유하고 있고 총 부채는 332억 달러다.
현재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금리 방향에 따라서 운명이 달라지는 기술주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IBM(NYSE:IBM)은 그러한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 기술주다.
IBM은 낮은 부채와 배당성향 덕분에 안전한 배당주에 속한다. 배당성향은 기업 수익 중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에버코어(Evercore ISI)는 최근 투자 메모에서 111년 역사의 IBM이 전반적인 시장 하락 속에서 최고의 IT 주식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높은 매출 가시성, 고객/최종 시장 다양성, 강력한 재무제표, 낮은 경기순환 리스크, 구조적 성장 등은 거시경제적 악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에버코어는 경기침체 기간 동안의 과거 실적을 볼 때 IBM은 특히 마진을 보호하는 데 성공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IBM의 최근 실적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부문으로 전환하는 턴어라운드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전통적으로 인프라와 정보기술 서비스에 의존했던 IBM은 지난 10년 동안 클라우드 기반 상품 매출에 힘입어 매출이 상당히 증가했다.
IBM은 분기별 주당 1.65달러 배당금을 지급하고 연 배당수익률은 4.8%에 이른다. 또한 27년 동안 배당금을 상향 조정한 탄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 필자(Haris Anwar)는 현재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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