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2년 6월 2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연준의 금리인상 속 기술주 선호 하락
- 공격적인 밸류에이션 재조정 이후 기술주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 나타나
- 애플, 인텔, IBM 저가매수 고려 가능
- 더 나은 투자 결정에 필요한 도구,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 활용 추천
요즘 미국 증시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급등, 금리인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S&P 500 지수는 지난 1월 3일 사상 최고치 대비 21.8% 하락해 기술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이미 올해 초반에 약세장으로 진입했고, 지금은 2021년 11월 19일 사상 최고치 대비 31%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17% 하락했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저가매수 할 만한 거대 기술주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 기술주들은 수개월 동안의 매도세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아래 3종목은 각자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추가 성장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 탄탄한 장기 투자처가 될 것이다.
1. 애플
- 2022년 주가 변동: -23.5%
- 시가총액: 2조 2천억 달러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5.8%
지난 수개월 동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속에서 최고 기술주들이 타격을 입었고 애플(NASDAQ:AAPL) 주가 역시 변동성을 겪었다.
애플 주가는 1월 4일에 사상 최고치 182.94달러를 기록한 이후 6월 16일에는 129.04달러까지 하락했다. 2021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는 총 23.5% 하락했다.
그 이후 애플 주가는 적당한 반등을 보이면서 화요일 종가는 135.87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상 최고치 대비 여전히 26% 낮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2천억 달러이며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작년 애플 주가의 가파른 상승 움직임을 놓친 투자자들은 지금 수준에서 저가매수를 고려할 만하다. 애플은 수익성 높은 신뢰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을 낮추고 있고 어마어마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13 모델에 대한 탄탄한 수요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앱스토어, 구독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라이선스 수수료 등 수익성 높은 서비스 부문도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이 48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중 34명은 ‘매수’ 등급, 9명은 ‘중립’ 등급, 1명은 ‘매도’ 등급을 제시했다.
평균 12개월 목표주가는 186.51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37% 높다.출처: 인베스팅닷컴
주가수익비율, 주가매출비율, 잔존가치 등 여러 밸류에이션 모델에 따라 인베스팅프로에서 계산한 애플 주식의 평균 공정가치는 143.75달러이며, 현재 주가보다 5.8% 높다.출처: 인베스팅프로
2. 인텔
- 2022년 주가 변동: -26.7%
- 시가총액: 1,544억 달러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50.9%
반도체 제조사 인텔(NASDAQ:INTC) 주가는 올해 27%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텔의 미래 전망을 점점 더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때 컴퓨터 프로세서 업계 최고 기업이었던 인텔은 최근 TSM(NYSE:TSM), AMD(NASDAQ:AMD), 엔비디아(NASDAQ:NVDA) 등 경쟁사들이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면서 입지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다.
인텔 주가는 최근에 52주 신저점을 기록했고 화요일 종가는 37.73달러였다. 이는 2017년 9월 최저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 대비 인텔의 시가총액은 1,544억 달러 규모다.
필자는 인텔 주가 급락 이후 주가가 저렴해진 데다 지속되는 턴어라운드 노력에 비춰볼 때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단 10.5배로 인텔은 유명한 경쟁사에 비해서 상당히 디스카운트되어 있다.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수익비율은 각각 25.7배, 16.7배다.
또한 인텔은 퀄리티 배당주이기도 하다. 현재 인텔은 분기별 주당 0.365달러를 배당하며 연 배당금은 1.46달러, 연 배당수익률은 3.95%로 기술업계에서는 가장 높다.
인베스팅닷컴이 43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이 ‘시장수익률 상회’, 21명이 ‘보유’ 등급을 내놓았다.
평균 인텔 목표주가는 51달러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35% 높다.출처: 인베스팅닷컴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에서도 앞으로 12개월 동안 인텔 주가가 약 51% 높아져 공정가치 56.93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출처: 인베스팅프로
3. IBM
- 2022년 주가 변동: +3.1%
- 시가총액: 1,241억 달러
- 현재 주가 대비 인베스팅프로+ 공정가치: +25%
IBM(NYSE:IBM)은 2022년에 플러스 수익을 낸 몇 안 되는 기술 기업 중 하나다. 수년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개선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IBM 주가는 올해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S&P 500 지수는 21% 하락했다.
지난 1년 동안 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에 집중하고자 비즈니스를 재구성하고 IT 서비스 부문을 킨드릴(Kyndryl)이라는 회사로 분사시켰다.
6월 6월 IBM 주가는 144.73달러까지 상승했고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화요일 종가는 137.85달러로 시가총액은 1,241억 달러다.
IBM은 턴어라운드 노력 속에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고,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미래 수익 성장에 힘을 실어 주고 주주를 위한 보상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1년 역사를 가진 거대 기술기업 IBM은 기술 섹터 내에서 고배당주이기도 하다. 지난 4월까지 총 27년 연속 배당금을 상향 조정했다.
IBM은 주당 연 6.60달러를 지급하며 배당수익률은 무려 4.89%에 이른다. S&P 500의 내재 배당수익률인 1.64%보다 3배나 높은 수준이다.
또한 IBM의 주가수익비율은 24.6배로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오라클(NYSE:ORCL)의 주가수익비율은 각각 27배, 28배이며 아마존(NASDAQ:AMZN), 은 52.5배에 달한다.
인베스팅닷컴이 20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히 높은 확신 속에서 컨센서스는 ‘시장수익률 상회’를 가리켰다. 8명의 애널리스트는 ‘매수’, 10명은 ‘보유’, 2명은 ‘매도’ 등급을 제시했다.
한편 IBM의 평균 목표주가는 143.83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4.3% 정도 높다.출처: 인베스팅닷컴
또한 인베스팅프로에서 계산된 IBM의 공정가치는 172.29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25% 높다.출처: 인베스팅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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