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6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현재 미국 증시 하락을 이끄는 약세 투자심리는 이번 주에도 강화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리스크 요인을 지속적으로 고려 중이다.
S&P 500 지수는 지난 11주 중 10주째 하락했고 아직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목요일에는 S&P 500의 11개 섹터 전체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또한 다우존스 지수 역시 2021년 1월 마지막 주 이후 처음으로 3만 포인트 아래로 하락했다.
게다가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1994년 이후 최대 폭인 0.75%p 인상하면서 시장에 압박을 더하고 있다. 또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정 부분 하락할 때까지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경고했다.
팬데믹 호황 확대 이후 시장 매도세 속에서 그술주와 경기민감주가 큰 타격을 입었다. 경제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퍼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다음 주식 3종목을 눈여겨보도록 하자.
1. 페덱스
세계 최대 배송 서비스 업체인 페덱스(NYSE:FDX)는 6월 23일 목요일 폐장 후 2022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6.87달러, 매출 244억 9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화물 및 운송 거대 기업인 페텍스는 지금의 적대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달에 라지 수브라마니암(Raj Subramaniam) 페덱스 최고경영자는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 관련 개선책을 발표했다.
헤지펀드 디이 쇼(D.E. Shaw)와 딜의 일환으로서 페덱스는 7월 중순부터 분기 배당금을 50% 이상 상향 조정했고, 이사회를 재구성했으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비용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난주 페덱스 주가는 14% 상승해 올해 하락분의 일부를 만회했다. 올해 들어 페덱스 주가는 11% 하락했으며 금요일 종가는 229.90달러였다.
2. 코인베이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에 대한 매도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이다. 지난 주말에 암호화폐에 대한 매도세가 급격하게 나타났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토요일에 2만 달러선이 붕괴되었고,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18,330달러에서 거래된다.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을 계속 내던지고 있다.
위험 자산,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암울한 환경 속에서 코인베이스는 지난주에 인력의 18%를 정리해고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매출 실적을 내놓았다. 또한 거래량 및 월간 사용자 트랜잭션이 2분기에는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거래소 파산 시 이용자가 예치한 암호화페도 파산 절차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금요일 종가는 51.22달러였고, 올해 들어 80% 하락했다.
3. 화이자
미국 보건 당국은 화이자(NYSE:PFE)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모더나(NASDAQ:MRNA) 제품과 함께 승인했다. 이는 mRNA 기반 백신을 제공하는 이 두 기업의 판매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는 나이 만 6개월 및 4년인 영유아가 3회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의 백신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한 모더나의 만 6개월 및 5년 영유아 대상 2회 접종 백신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이에 대한 최종 승인권은 로셸 왈런스키(Rochelle Walensky) CDC 국장에게 있다.
지난달 글로벌 제약 회사인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연간 매출 전망을 유지했다. 4월 중순을 지나면서 화이자는 2022년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계약분이 320억 달러,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는 220억 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3개월 전 예상치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금요일 종가는 46.53달러였고 올해 들어 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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