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2년 5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월가는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을 열정적으로 따른다. 매 분기마다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a)(NYSE:BRKb)에서는 보유 종목을 공개하며, 소매 및 기관 투자자들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매수하고 매도한 종목을 눈여겨본다.
올해에도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지속, 증시 하락 속에서 투자자들은 워런 버핏에 주목하고 있다. 워런 버핏을 따르는 많은 팬들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한다. 2022년 들어 S&P 500 지수가 16.6% 하락하는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4% 가까이 상승했다.“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워런 버핏은 이번 1분기에 새롭게 매수한 종목을 공개했는데,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씨티그룹(NYSE:C)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최근 버크서 해서웨이의 주식 보유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1분기 기준 버크서 해서웨이는 3,630억 달러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이전 분기의 3,310억 달러 대비 10% 상승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워런 버핏의 보유 종목
인베스팅프로에서는 장기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다양한 워런 버핏 보유 종목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애플(NASDAQ:AAPL),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이 3종목이 전체 보유분 중 60%를 차지한다.
라지캡 종목에는 애플, 아마존(NASDAQ:AMZN), 비자(NYSE:V), 프록터 앤드 갬블(NYSE:PG), 코카콜라(NYSE:KO)가 포함된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기업에는 데이터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NYSE:SNOW), 거대 에너지 기업 셰브론(NYSE:CVX), 화학 기업 셀라니즈(NYSE:CE)가 포함된다.
한편, 저평가 종목을 찾고 있는 독자들은 홈퍼니싱 소매업체 RH(NYSE:RH), 제너럴 모터스(NYSE:GM),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미국 내 브로드밴드 연결을 제공하는 차터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NASDAQ:CHTR), PC 및 프린터 제조 대기업 HP(NYSE:HPQ), 씨티그룹을 살펴볼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RH, 아마존, 제너럴 모터스를 포함한 일부 워런 버핏 보유 종목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의 전망도 강세이므로 향후 수개월 동안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주식순자산비율(P/B)이 낮은 종목도 주목할 만한다. 씨티그룹, 제너럴 모터스, 거대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NASDAQ:PARA), 뱅크오브뉴욕멜론(NYSE:BK), 크래프트 하인즈(NASDAQ:KHC) 등이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패시브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스토어 캐피털(NYSE:STOR), 씨티그룹, 크래프트 하인즈, US뱅코프(NYSE:USB) 등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 보자.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주식 종목을 고르려면 상세한 리서치를 해야 하고, 대부분 소매 투자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워런 버핏의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싶은 사람들은 우선 버크셔 해서웨어를 매수할 수 있다. 아니면 워런 버핏이 보유한 몇 가지 종목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고려할 수도 있다.
Invesco S&P 500 Top 50 ETF
- 현재 가격: $299.21
- 52주 가격 범위: $285.96 - $374.77
- 배당수익률: 1.18%
- 운용보수율: 연 0.20%
오늘 소개할 펀드는 Invesco S&P 500 Top 50 ETF(NYSE:XLG)로 S&P 500에 상장된 대형 기업 50곳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2005년 5월에 첫 상장되었다.
섹터별로는 정보 기술 서비스(37.5%)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으로는 헬스케어(15.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4.5%), 임의소비재(12.1%) 순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 알파벳(NASDAQ:GOOGL), 버크셔 해서웨이, 테슬라(NASDAQ:TSLA), 존슨앤드존슨(NYSE:JNJ) 등이 상위 종목에 포함된다.
올해 초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5월 20일에는 52주 조점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 20% 정도 낮아졌고, 52주 동안에는 3.3% 낮아졌다.
펀드의 주가수익비율(P/E) 및 주가순자산비율(P/B)는 각각 23.25배, 5.58배다. 월가 주요 종목이 곧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믿는 잠재적 투자자들은 이 펀드에 대해 더 리서치해 보자.
***
주식 또는 ETF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시다면 전문적인 데이터, 툴 그리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보세요. 13만 5천여 개 종목을 검색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 또는 가장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