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비철 시장은 상승 압력이 우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관세 완화 가능성에 대해 직접 언급한 영향에 위험 선호 분위기가 일부 회복되며 수요 기대를 높였다. 미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인 만큼 트럼프 행정부 당시 중국에 부과했던 대중 관세 조치에 대해 일부 철폐 검토를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연간 $3,700억 규모에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에 대한 보복관세로 $1,100억 규모에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양국의 관세 완화 조치는 제조업 심리 개선과 비철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비철 시장에 긍정적인 뉴스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세계 주요 보건기관들이 최근 유행 조짐을 보이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일반 대중 사이에서 확산될 우려가 낮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의심사례가 200명 미만인 만큼 비유행국에서 확산이 억제될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 피부간 접촉을 통해 일어나고 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중증화된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숭이두창은 처음 발견된지 40년이 지났고 돌연변이가 있다는 증거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며 백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설명했다.
전기동: 달러화 약세와 LME 재고 감소(-3,525톤), C/W(출고예정재고) 비율이 46%로 증가한 점이 구리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에너지
천연가스 가격이 전일 8% 상승해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미국내 이른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한데다 미국내 주요 전력원 중 하나인 풍력 발전 전력량이 고온 건조한 날씨 영향에 지난주 대비 급감(16%→12%)했기 때문이다. 이에 천연가스를 통한 전력 생산량은 지난주 33%보다 증가한 37%를 기록하며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현재 미국내 천연가스 재고는 5년 평균 대비 20% 가량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의 연이은 천연가스 공급 중단(불가리아, 폴란드, 핀란드)으로 미국산 LNG 수요가 급증한 영향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3월 기준 LNG Plant capa인 132억cf/d 중 129억cf/d를 기록한 중이며 현재 유럽 주요 지역내 천연가스 재고는 5년 평균 대비 11%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농산물
Corn(7월): 주간 수출이 전주 대비 60% 급증한 170만톤을 기록하고 브라질 2차곡물 추수가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에 지지
Soybean(7월): 대두박과 대두유 가격 하락과 미국 주간 수출 예상이 57만톤으로 시장 예상보다 낮은 영향에 조정
Wheat(7월): 주요 곡물 수출국인 아르헨티나가 밀 수출 제한을 추진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터키 밀 경작지 중 일부가 고온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