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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좀 더 사야지

입력: 2022- 05- 23- 오전 08:32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 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이 모두 혼조세를 기록하면서 보합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 500 지수는 강보합 마감을 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다시 한번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 -27% 구간을 지나가는 중이고, 고점 대비 해서서는 -3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P 500의 경우도 장중 -20% 이상을 기록하면서 약세장 신호를 보였지만, 종가로는 약세장과 조정장 사이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특징주로는 테슬라 (NASDAQ:TSLA)가 6% 이상 추락하며 663달러를 기록했는데, ESG 지수에서의 퇴출과 최근에 불거진 CEO 리스크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머스크가 노골적으로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리스크로 번지는 모습이고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말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태도가 변경되지 않으면 어려움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을 위해서도 CEO가 평정심을 찾기를 바랍니다.

또한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서 농작물과 농기계 관련된 업종들이 주목을 받았는데, 실망스러운 실적에 디어의 주가가 하루에만 14%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섹어인 캐터필러 (NYSE:CAT)도 4%대의 주가 하락을 보이면서 국내 재건 테마주들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이번 주 중요한 이슈는 미국에서 발표될 소매 업체들의 실적과 미국의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인데 지수가 바닥을 찾고 있기는 하지만, 수치고 좋게 나온다고 해서 반등이 나오기 보다는 횡보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에 대한 두려움도 시장에서는 악재입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 확잔자는 7일 평균 10만 명을 넘기고 있고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요일 에도 미국 시장과는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다른 컨벤션 효과도 있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증시의 상승에 편승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겁니다.

중국 런민은행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모두 상승하였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로 인해서 그동안 하락이 컸던 섹터들의 바닥권에서 상승이 나온 겁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7일 만에 쌍 매수에 나섰고, 바이든 방한에 따른 직접적 언급이 있었던 섹터들, 화학, 건설장비, 반도체, 운수장비 등의 섹터에서 골고루 상승이 나왔습니다.

물론 미국 주도에 우리나라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업체들의 참여를 요구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각 섹터별로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어느 쪽이 더 이익일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이차 전지 같은 경우에는 중국 내부 시장을 우리 기업이 차지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이차 전지 섹터의 경우에는 바이든의 이번 방문이 Q를 늘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의 나라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엄청난 혜택을 퍼줄 거란 기대 보다는 실리를 잘 따져서 취사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번 주 우리나라에서도 금통위가 열리는데 주식공무원은 이번 달에도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빅스텝을 대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되며 일각에서 걱정하는 우리나라도 빅스텝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보지 않습니다.

시장과의 교감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빅스텝을 하기보다는 7월 금통위에서 다시 한번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자가 증가하게 되면 그동안 레버리지 투자를 해온 투자자들은 더욱 어려워 집니다. 이성적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내가 어떤 투자자로서 시장에서 살아남을지 늘 고민이 필요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투자 소유 비중이 27%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다시 30%까지 갈 수 있다면 그 수혜는 삼성전자가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직 바닥을 완벽하게 확인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좀 더 관찰은 필요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바닥만 확인되었다고 오르는 게 아니라 모멘텀이 있어야 수급이 몰리고 수급이 몰려야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호흡이 짧기 때문에 좋은 주식을 사고도 기다리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같은 시기에는 종목선정에 좀 더 신중하셔야 합니다.

금요일 주식공무원 퇴근길 라이브에서 2021년 한미 정상 회담 이후 상승한 섹터는 이차전지 섹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도 이차전지 관련 섹터들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보유자의 영역이므로 추격매수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시장엔 늘 항상 언제나 악재와 호재가 있습니다.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시고 균형 잡힌 투자하고 계신다면 어려운 시장이지만 이전에도 그러셨던 것처럼 잘 헤쳐 나가실 겁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정말 듣기만 하셔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오늘도 시장에 대한 태도는 관찰과 겸손입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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