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60.00~1,268.00
- NDF 최종호가 : 1,264.40/1,264.60(-13.45)
전일 국내 동향 : 물가상승 우려 속 위험회피심리 기반 상승
위험회피심리 속 1,276.0원 갭업 출발한 환율은 1,270원 중반 구간 등락하다 장 후반 상승. 개장과 동시에 상단 대기 네고가 소화되며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원화 약세압력 및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해 장중 횡보. 다만 오후 위완환율 상승 및 역외 순매수가 유입되어 상승압력 높였고 경기둔화 우려 기반 달러 롱플레이 유효하자 전일대비 11.1원 오른 1,277.7원 장 마감.
전일 해외 동향 : 미국 경기둔화 우려 속 달러 약세
달러화는 우크라이나와 중국 관련 긍정적 소식 속 위험회피 완화,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에 주요국 통화대비 하락. 유로화는 매파적 ECB 통화정책 의사록에 의해 강세 보였고 위안화도 중국 봉쇄조치 해제 기대 속 강세.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예상(16.1)을 크게 하회한 2.6을 기록. 재고지수(11.9→3.2)와 고용자수(41.4→25.5)감소가 주 원인. 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 또한 전월비 0.3% 하락.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의해 대외적으로 긍정적 소식이 많았음에도 미 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 한때 10bp 하락했고 미 증시도 하락세 연장. 반면 우크라이나 내 미국 대사관 업무 재개 소식과 중국 봉쇄조치 완화 등은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
유로화는 ECB의 매파적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기반 강세[차트1]. 다수의 의원들은 긴축으로의 전환에 동의했고 시장 내 7월 금리인상 기대를 높임. 또한 데 귄도스 ECB 부총재는 중기적으로 결국 물가도 목표치로 수렴할 것이라 언급하며 3분기 자산매입 프로그램(PEPP)의 조기종료를 주장.
한편 안전자산이라 여겨지는 스위스 프랑이 SNB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큰 폭 상승. 조단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관련 대비를 마무리 했다 발언. 또한 위안화는 전일 상하이시 기자회견에서 항구 물동량이 점차 정상화 되는 등 봉쇄 이슈가 완화되고 있음이 드러나며 최근 약세폭을 되돌림.
금일 전망 : 위험선호 회복과 약달러 속 1,260원 안착 전망
금일 환율은 중국 봉쇄조치 완화, 우크라이나 갈등해소 기대 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와 약달러 영향에 하락 예상. 밤사이 위안화 강세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한 NDF 시장은 13.45 하락하며 그간 Fed의 긴축 스탠스에 따른 강세분을 반납. 이에 금일 갭다운 출발 예상하며 하락 압력을 지속될 것이라 판단. 전일 기자회견에서 확인했듯 중국 경제가 정상화 국면에 올랐다는 평가는 금일 국내 증시에 긍정적 재료이며, 원화 강세 요인. 또한 미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해 Non-US로 자금이 들어올 수 있기에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 마련. 나아가 밤사이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에 장중 일부 롱스탑 물량이 소화될 수 있으며 기획재정부에서 물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도 당국경계심에 의거해 1,260원에 안착할 수 있게 만드는 요인.
다만, 저가매수성 하단지지와 결제수요는 금일 하락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