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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vs. AT&T: 소득 창출 측면에서 어느 고배당주가 더 나을까?

입력: 2022- 05- 19- 오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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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ris Anwar

(2022년 5월 1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IBM: 턴어라운드가 모멘텀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매력적인 배당주
  • AT&T: 적기에 미디어 및 스트리밍 비즈니스에서 탈출 성공
  • AT&T: 턴어라운드의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부채 규모 부담
  • 더 나은 투자 결정을 위한 툴, 데이터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베스팅프로+ 활용 추천

미국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리스크 낮은 소득 흐름을 제공하는 탄탄한 고배당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배당주를 찾는 것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S&P 500 상장 기업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37%를 상회하는데, 이는 닷컴 버블이 발생했던 20년 전의 정점을 제외하고는 150년래 최저 수준에 가깝다.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에 리스크는 기업들이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거나 현금흐름이 부족한 경우 배당금을 낮출 수도 있다는 데 있다.

오늘은 IBM 및 AT&T를 분석하고 어느 고배당 우량주가 소득 창출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보려고 한다.

경기 방어적인 IBM

IBM(NYSE:IBM)은 지난 10년 동안 성장에 관련해서는 투자자들을 분명히 실망시켰다. 다른 고성장 기술주와 달리 11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IBM은 투자자들이 데이터 스토리지에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이동하는 동안 존재의 의미를 유지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IBM의 화요일 종가는 138.37달러였다.IBM 주간 TTM 차트

IBM은 2012년부터 버지니아 로메티(Virginia Rometty) 최고경영자가 이끌었던 8년 동안 투자 가치가 없는 ‘데드 머니(dead money)’나 다름없었다. 이 기간 동안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L) 등 다른 기술 기업들은 컴퓨팅 파워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급등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러나 2020년에 버지니아 로메티가 떠난 이후 IBM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고 자리를 되찾기 시작했다. IBM의 새로운 기업 구조는 수년 간의 매출 하락 이후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을 밝혀 주었다.

지난달 IBM의 최근 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여 주였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을 바탕으로 하는 전환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턴어라운드 모멘텀과 탄탄한 재무제표를 비춰볼 때 IBM을 탄탄한 고배당주라고 할 수 있다. IBM은 지난 27년 동안 배당금을 상향 조정해왔다.

현재 분기별 주당 1.65달러를 지급하고 있고, 연 배당수익률은 4.89%로 우량주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고배당주라고 할 수 있다.

모건 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의 복잡한 거시경제적 환경 속에서 IBM이 훌륭한 경기 방어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IBM의 턴어라운드가 속도를 내고 있고 더 나은 실적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IBM 매출의 절반 이상은 반복 매출이기 때문에 델(NYSE:DELL), HP(NYSE:HPQ) 등 다른 하드웨어 기업에 비해 우위를 가지고 있다.

통신 사업에 집중하는 AT&T

미국 최대 통신 기업인 AT&T는 최근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또 다른 배당 종목이다. AT&T는 미디어 부문을 분사한 후 통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화요일 종가는 20.57달러였다.AT&T 주간 차트

댈러스 소재 AT&T는 지난달 미디어 및 스트리밍 비즈니스를 적기에 분리했다. AT&T의 워너미디어(WarnerMedia)는 디스커버리(Discovery)와 합병되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가 탄생했다.

워너미디어의 분사는 적기에 이루어졌다.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이 점점 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은 넷플릭스(NASDAQ:NFLX)와 같은 최고의 미디어주를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필립 쿠식(Philip Cusick)은 AT&T의 사업 단순화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등급을 부여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AT&T는 비즈니스 집중도를 분산시키고 매출을 부진하게 했던 위성 비디오 비즈니스 부문과 자금이 많이 투입되었던 워너/HBO 미디어 부문을 분리한 이후 버라이즌과 비슷한 종목이 되었다.”

AT&T의 연 배당수익률은 5.47%로, 투자자들은 배당 역사가 오래된 우량주로부터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분기별 주당 0.277달러를 지급하는 AT&T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도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AT&T 턴어라운드의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통신 기업 AT&T는 미국 내 최대 부채를 가진 기업으로 1분기 말 기준 순부채는 1,690억 달러에 이른다. 거대한 부채 부담으로 인해 AT&T의 배당성장이 압박을 받아 투자 매력이 낮아질 수 있다.

결론

필자는 IBM이 AT&T보다 더 나은 배당주라고 생각한다. 특히 IBM의 새로운 경영진은 고성장 영역인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전환을 분명히 했다. IBM의 전환은 매우 고무적이며 27년간 배당을 늘려온 고배당주인 IBM 주식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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