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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증시 :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차 증시는 어땠을까?

입력: 2022- 05- 11- 오후 01:16

5월 10일, 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주식투자자로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를 은근히 가지곤 합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일과 취임 한 달 그리고 1년 차 증시 등락률을 기록하여 꺼내 보곤 합니다.

과거 역대 직선제 대통령들의 취임 1년 차 증시는 과연 어떠했을지 오늘 증시 토크에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 오늘 증시 토크는 정치적 해석 없이 담담히 숫자만 보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역대 직선제 대통령 대부분 취임 당일 증시는 꼭 하락했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식 당일(또는 다음날) 증시는 아이러니하게도 하락하였습니다.

19대 문재인 대통령 이전 대통령들의 취임일은 모두 2월 25일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명박 대통령 때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하락하였습니다.

직선제 대통령 취임일 코스피 등락률

위의 표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 취임식(또는 다음날) 증시는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2008년 전에 취임한 대통령들의 취임식 당일 증시 낙폭이 제법 깊었는데 당시 증시를 보면 새로운 대통령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부분이 있다 보니 정작 당일에는 이벤트 효과 종료로서 나타난 것은 아닌가 짐작 해 봅니다.

취임 한 달 그리고 1년 차 증시 : 그때그때 달라요

어쩌면 투자자에게는 취임식 당일보다는 한 달 후 또는 그해 연말까지의 1년 차 증시 등락률이 더 궁금할 것입니다. 새로운 여러 정책이 반영되어 훈훈한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때그때 다르다고 요약해야 할 듯합니다. 특히 취임 후에 한 달 증시는 특징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차 증시는 거의 대부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1년차 증시 상승 강도에는 차이가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 포함 이전 대통령까지는 1년 차 증시가 강력한 상승이 발생하였지만 이후로는 강력한 상승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 때는 2008년 금융위기가 찾아와서 대폭락이 발생하기도 하였지요.

직선제 대통령 취임 한 달 그리고 1년 차(연말까지) 코스피 등락률

하지만 14~16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1년 차 증시에서 독특한 증시 특징이 발생합니다. 그 직전에 큰 증시 쇼크가 있었고 이후 큰 장이 찾아왔단 점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때는 92년까지 깡통 계좌 정리 등의 약세장, 김대중 대통령 때는 IMF 사태 충격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때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 등이 증시를 크게 눌렀습니다.

중급 하락장 후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 : 증시에 온기가 찾아오길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중급 하락장으로 인하여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어제 2022년 5월 10일 취임하였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시장 관련 정책들이 많이 언급되었는데, 그 정책들이 잘 발현될지 그리고 그로 인하여 증시에 온기가 찾아올지 기대해 봅니다.

(참고 : 저는 모든 새로운 대통령 취임 때마다 훈훈한 증시를 기대합니다. 정치적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비록 취임식 당일에는 증시가 크게 요동쳤으나, 이후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이고 편안한 증시가 찾아오길 바라며, 오늘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및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 토크 애독 감사합니다, 좋아요~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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