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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동향: 더 공격적인 통화정책 준비하는 연준 위원들

입력: 2022- 04- 26- 오후 07:07

By Darrell Delamaide

(2022년 4월 2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경제 관련 토론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긴축적 통화정책이 “조금 더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고 인정하고, 5월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0.50%p 인상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월 의장은 더욱 공격적인 수차례 금리인상 역시 논의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2.75~3%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는 올해 말 금리를 1.9%로 전망한 바 있다.

독일 도이치은행에서는 연준의 신속한 금리인상과 채권 포트폴리오의 빠른 축소로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침체로 접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이치은행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빗 폴커츠 랜도(David Folkerts-Landau)와 피터 후퍼(Peter Hooper)는 내년 중반이면 연준의 정책금리가 3.5%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연준이 2023년 말까지 8조 9천억 달러 대차대조표 중 2조 달러를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는데, 이는 3~4% 금리인상에 맞먹는 효과를 갖는다.

도이치은행 전문가들은 타 은행 이코노미스트들보다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곧 도이치은행의 의견에 동의하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제시한 0.75%p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지지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불러드 총재의 의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연방기금금리를 한 차례 크게 상향 조정하는 것은 적절한 방식이 아니다. 나는 더 신중하고 일관된 방식을 선호한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지난주 초에 0.5%p보다 높은 금리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스터바이스 캐피털 매니지먼트(Osterweis Capital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연준 위원들이 연착륙(soft landing)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비관적 입장을 피력했다. 다시 말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단기 채권을 재매입하지 않음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

또한 연준이 장기 채권을 매도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한 2분기 총수익 전망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안타깝게도 이중적인 양적긴축 계획 시행에는 연준이 잘 모르는 섬세한 기교가 필요하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지도 방해하지도 않는 “중립” 금리에 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도 중립 금리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고,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립 금리 수준을 결정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다수의 의견에 따르면, 중립 금리는 소급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 가이드로서는 유용하지 않다.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에 대한 내부 이견 더욱 커져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에서는 빠른 긴축적 통화정책을 원하는 매파와 완화적 정책을 유지하려는 비둘기파 간의 균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내부 의견 차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이달 초에 ECB 위원들에게 회의 직후 비판적 발언을 삼가라고 요청할 정도로 크게 벌어졌다.

통화정책 경험이 없는 라가르드 총재는 ECB 내에서 정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소 비둘기파적인 방향을 선호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새 내각에서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6월 총선을 위해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것이다.

ECB의 매파 위원들은 7월 회의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 종료 이후 첫 금리인상 시행을 원하고 있다.

중도주의자인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도 7월에는 채권 매입 종료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전에 스페인 재무장관을 역임한 루이스 데 귄도스 부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정책의 핵심은 인플레이션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기대 및 2차 효과에서 디앵커링(de-anchoring: 고정된 수준에서 벗어나는 현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향후 통화정책에서 핵심적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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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물가 놔두면 폭동 일어나게 생겼는데 주식쟁이들 계좌 따위 연준이 신경쓸것 같음? 바이든이 러시아 계속 자극하는거 보면 전쟁을 최대한 길게 끌며 시선 돌리고 긴축 시작할것같음. 최소 2년간 하락장, 지루한 횡보장 시작할듯
지금 인플레이션이 공급망 문제로 생기는 거 아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못 따라가서 물가가 오르는 거고 지금 금리는 수요 억제 측면으로 막는 성향이라 생각하는데 더 세게 눌러서 기업 투자까지 막으면 생산 문제 생기고 오히려 일시적으론 물가 더 폭등했다 디플레로 빠질 수도 있음. 그래서 연준은 장단기 금리 역전 안 일어나게 양적 긴축 할 때 장기 위주로 뱉는다 하지만 시장은 연준이 이런 미세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거고… (이미 파월이 저번에 물가 상승 일시적 + 테이퍼링 금리인상 속도에서 속고 안 믿는듯)바이든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물가로 지지율 떨어졌는데 전쟁 일어날 수 있었던 거 알고 아무리 이걸로 지지율 꿀 빤다 하더라도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에 대한 대책이 있었나 싶음. 전략비축유 소비하는 반 년 이내 연준이랑 미국 모두 결판 날꺼라 봄. 수요 누르면서 공급 원활하게 못 만들면 아마 글 쓴 분 말대로 될 것 같음.
연준시키들 VIX랑 인버스 탄거 아닌지 조사해봐야되는거 아닙니까
죰 고만해ㅠㅠ
겁주는게 정점에달했으니 금리이슈도 끝물 인가보오
확실한 메세지가 필요하다 그래야 불확실성이 사라질거 아이가!
어른이가 아이가?
어른이가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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