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비철 시장은 하락 압력을 유지.
구리는 LME 재고가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중국내 주요 도시들의 봉쇄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전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여파로 소폭 하락.
알루미늄은 3월 세계 1차 알루미늄 생산이 작년 대비 1.55% 감소한 569만톤을 기록했음에도 중국내 부동산 둔화 우려 영향 지속되며 강한 상승을 제한 중국인민은행은 전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 1년물을 3.70%로 동결, 5년물도 4.6%로 유지하기로 결정.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들의 봉쇄와 1분기 경기 둔화로 금번 LPR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있었지만 지난번 예금준비율 0.25%~0.50%p 인하와 중기유동성 창구인 MLF를 통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를 방어하려는 의지로 해석. 최근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상대적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아직 경기 바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하 여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임.
에너지
WTI(6월)는 전일 혼조세로 마감함. 중국의 주요 도시들에 대한 봉쇄가 이어지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세계은행과 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영향에 유가 상단이 제한. 러시아 외무장관이 핵무기 사용 없이 재래식 무기만으로 전쟁을 진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고 러시아의 최종 목표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해방이라고 언급해 핵무기에 대한 우려 완화가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하지만 미국이 러시아 민영 은행인 트란스카피탈 방크를 포함, 미디어 재벌과 관련자 40명을 추가 제재하고 최초로 암호화폐 채굴 업체인 비트리버와 계열사도 포함시킴.
또한 러시아인 635명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결정. 한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전일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
사르밋의 최대사거리는 1만 8,000km로 TNT 100만톤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태평양전쟁 당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2,000배 위력이 큰 것으로 평가됨.
독일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금년 말까지 시행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원유 재고는 유럽의 적극적인 원유 수입으로 802만 배럴 감소해 유가를 지지
농산물
Corn(7월) & Soybean(7월): 미국 주간 에탄올 생산량은 4.8만bpd 감소한 94.7만bpd를 기록한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들의 수출 감소가 우려를 키웠지만 미국 남부 지역의 가뭄 피해가 예상보다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중국내 곡물 가격 상승 영향에 지지
Wheat(7월): 러시아산 밀이 미국산보다 싸게 공급되고 있다는 보도와 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둔화가 주요 수입국들의 수입을 제한해 조정의 빌미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