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3월 2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자로서의 목표가 은퇴 시기 탄탄하고 믿을 만한 소득 흐름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고품질 배당주가 포트폴리오에 꼭 필요하다.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에서 제공한 리서치에 따르면, 1926년부터 배당금은 S&P 500 지수 총 수익의 약 32%를 차지했고, 반면 주가 상승은 68%를 차지했다.
소득 창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 가지 방법은 연간 배당을 꾸준하게 늘린 역사가 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다. 그런 회사들은 투자에 안정성과 성장을 제공하는 성숙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오늘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은퇴자들에게 성장 및 고정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배당주 3종목을 추려 보았다.
1. 존슨 앤드 존슨
첫 번째 기업은 글로벌 제약 회사인 존슨 앤드 존슨(NYSE:JNJ)이다. 뉴저지에 위치한 거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은퇴자 또는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매수해야 할 배당주라고 할 수 있다. 화요일 종가는 175달러였다.
존슨 앤드 존슨 주가는 다른 주식 종목에 비해 올해의 증시 변동성을 잘 견뎌냈다.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고, 주가는 올해 들어 2%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5.2% 하락했다. 배당주 매수 시기는 코로나19의 파괴적인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지금이 적당하다.
투자자 보상 측면에서 존슨 앤드 존슨은 다른 어느 기업보다도 적극적이었다. 무려 58년 연속 분기 배당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 놀라운 기록 덕분에 존슨 앤 존슨은 배당주 엘리트 그룹인 “배당왕(Dividend Kings)”에 속한다. 이 그룹에는 50년 이상 연간배당률이 상승한 기업들이 포함된다. 존슨 앤드 존슨의 분기 배당금은 주당 1.06달러이고, 연간 배당수익률은 2.42%이다.
또한 존슨 앤드 존슨을 비롯한 헬스케어주는 경기 침체 시기에도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기적 소득 및 소득 상승을 제공할 수 있고, 경기 변동으로 인해 신약 및 의료 기기 출시가 둔화되지도 않는다.
2.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최근 몇 년 동안 양질의 캐나다 은행주 매수는 소득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인 선택으로 판명되었다. 건실한 캐나다 경제 및 탄탄한 금융 규제 환경 덕분에 은행 섹터의 기반이 탄탄하다.
캐나다 3위 은행인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NYSE:BNS)는 현재 캐나다 6대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장기 은퇴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에 좋은 종목이다. 화요일 종가는 74.58달러였다.
캐나다 상위 은행들은 매년 이익의 40~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이는 은퇴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또한 캐나다 은행들은 포스트 코로나 경제 회복은 물론이고, 캐나다 수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원자재에 대한 수요 상승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스코샤은행’이라고도 함)의 브라이언 포터(Brian Porter) 최고경영자는 규모가 작거나 수익률이 저조한 운영 부문은 매각하고, 규모가 큰 유망 시장에 전념함으로써 국제 비즈니스 부문의 재구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의 이러한 변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분기 실적 보고에서 은행 수익은 무이자비용이 낮아진 덕분에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수익 상승에 힘입어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의 배당금은 증가했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는 지난 45년 중 43년 동안 배당금을 올렸고, 주요 캐나다 은행 중 가장 오랜 배당금 지급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배당금은 분기당 0.80달러이고, 연간 배당수익률은 4.27%이다.
3. 맥도날드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맥도날드(NYSE:MCD)는 은퇴 소득의 지속적인 증가를 위한 탄탄한 투자처이다. 맥도날드는 첫 배당을 실시했던 1976년부터 매년 배당금을 올렸다. 맥도날드 화요일 종가는 238.12달러였고, 올해 들어 11.1% 하락했다.
시카고에 위치한 거대 기업 맥도날드는 글로벌 경쟁우위, 탄탄한 반복 매출 모델, 오랜 투자자 보상 역사 등 은퇴자들을 위한 최고의 소득주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재의 거시적 환경으로 볼 때 맥도날드 주식은 단기적으로는 매력이 없을 것이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도 전망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은 지금 시기를 이용해 고배당주를 매수할 수 있다.
지난주 오펜하이머(Oppenheimer)는 맥도날드 목표주가는 290달러에서 280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 메모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요인이 평균치 이상으로 반영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맥도날드는 분기별 주당 1.38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이는 연간 배당수익률 2.32%에 해당한다. 관리 가능 배당성향은 73%로서 맥도날드는 배당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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