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철, 니켈을 제외한 러-우 관련 상승폭 반납
지난주 니켈을 제외한 모든 비철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상승폭을 반납하는 움직임을 보임. 다만 니켈은 중국 Tsingshan사 short squeezing에 의해 3월 7일~8일에 걸쳐 폭등세를 시현, $101,365라는 비상식적인 가격에 도달한 이후 현재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태임. SHFE 니켈이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Tsingshan사가 포지션 실물인수도를 위한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어 있음을 재차 시사함에 따라 니켈 가격 정상화 기대를 높임. LME는 지난 11일 니켈 거래 재개를 최대한 효율적이고 빠르게 재개하는 메커니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며 신뢰도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다만 투자자들은 LME 최대주주가 HKEX라는 점에서 중국자본의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거래소 신뢰도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음.
금주 시장은 3년만에 금리인상에 나설 FOMC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뉴스플로우에 변동장세 시현할 것으로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는 중국 1-2월 고정 자산 투자, 산업생산, 소매판매, 2월 주택가격 지수, 기준금리 발표 및 미국 2월 월간 소매판매, FOMC 정례회의, 2월 기존주택판매 등이 발표 예정에 있음.
러-우 사태 여전히 난항, 중국 양회 폐막
한편 러-우 사태는 여전히 난항, 푸틴이 회담에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 발언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이를 전면 부정함. 서방국 추가 제재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러시아와의 정상무역관계 종료를 요구, 낸시 펠로시 의장은 러시아 무역지위를 취소하는 법안을 이번주 제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러시아 경제 압박 수위를 높여나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독일 숄츠 총리, 푸틴 3자간 통화에서 푸틴이 전쟁을 끝낼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전해짐. FOMC가 열리는 16일 러시아 달러채 이자 상환일이라는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금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화상 협상 및 미중 고위급 인사 회동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 뉴스플로우에 주목, 관련 소식에 따라 변동성 시현할 것으로 전망.
한편 지난주 금요일 중국 양회가 폐막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성장률 목표 5.5% 제시, 러-우 중재 노력, 감세 및 환급정책 적극 추진, 고용 안정,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 대외 개방 확대, 민생 안정 강조 등이 있었음.
미국 경제 부담
러-우 사태에 미국 경제는 상당한 부담을 보이는 상황인데, 골드만삭스는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75%로 하향, 경기 침체 가능성을 20~35% 사이로 제시함. 미국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59.7로 전망치(61.4)를 하회, 이전치(62.8)대비 3.1pt 하락하며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1년 이내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5.4%로 30년래 최고치, 2년 BEI 도 4.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높임. 즉 성장에 대한 위협과 탈세계화 가속화로 인한 공급 비용 증가에 신뢰도 하락이 더해져 성장을 압박할 것. 그럼에도 15-16일 개최될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상 여부나 인상폭보다는 파월 의장 기자회견 발언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