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WTI(4월)은 한주간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하며 1.5% 상승해 마감했다.
주말 사이 우크라이나 사태는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서방국들은 일부 러시아 은행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SWIFT는 200여개국 1만 1천개의 은행 연결망을 자랑하며 하루 평균 4,200만건의 결제가 이루어 진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제 기업들은 자금 결제 확인, 무역 대금 납부 및 외환 거래가 이루어 진다. 이틀 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이후 G7도 일부 러시아 은행의 결제망 퇴출에 동참했다. 이번 조치로 관련된 은행과 거래하는 러시아 기업들의 수출입 대금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며 러시아 중앙은행의 국제 보유고 접근 또한 제한된다. 또한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외무장관의 자산 동결도 함께 발표해 유례 없는 제재를 이어갔다. 또한 NATO는 사상 최초로 신속 대응군 배치를 발표했는데 30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4만명 규모의 대응군을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이에 반발해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국방부 장관과 총참모창에게 지시했다. 서방국들의 제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위험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핵무기 발사 준비 태세 지시와 우크라이나 핵시설 두 곳에 대한 미사일 타격 등 계속해서 세계 안보는 위협받고 있다.
이에 미국은 러시아 에너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EU는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의료물자를 제공함과 동시에 러시아가 소유한 모든 비행기의 EU 영토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일 저녁 벨라루스에서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양측 대표단은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신변 위협 때문에 폴란드를 거쳐 벨라루스로 입국할 예정이다. 애초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친러 성향이 강한 벨라루스에서의 회담을 한차례 거절 한 바 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대규모 군사 합동훈련을 단행하고 벨라루스가 우크라나 침략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만큼 다소 신중한 스탠스를 보였다. 하지만 다음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벨라루스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러시아의 진심이 어느정도 보였다며 회담에 동의했다.
농산물
Corn(5월) & Soybean(5월): 대두와 옥수수는 지난 금요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평화무드 조성과 남미 지역의 비 소식으로 최근 상승세를 반납하며 급락세를 보임.
Wheat(5월): 달러화 강세와 우크라이나 일부 항구 수출 재개, 주요국의 신규 계약의사 타진 부재 영향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