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의 현대글로비스 보유 지분율이 10%가 넘었다. 국민연금은 42억원을 투자해,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율을 0.05% 늘렸다. 국민연금은 2020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의 우량주를 무차별적으로 팔았다.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하는 고육지책이었다. 이런 점에서 국민연금의 이번 현대글로비스 지분 확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현대글로비스 (KS:086280)
국민연금, 지분율 10% 초과
일감몰아주기 대상에서 벗어나고자 정몽구 부자 지분 매각(1월5일)
美 칼라일의 페이퍼컴퍼니, 현대글로비스 지분 10% 인수
인수 이후 주가, 상승했다가 하락
공정위, 칼라일 지분 매수 관련 관계자 설명 요청
공정위, 동반매도권(tag-along) 주목
"탁송료, 현대차·기아차 10% 인상"
◇ 현대글로비스 [국민연금 약 42억원 투자 (02.08, 9.999→10.05%)]
=지분 10%가 넘으면 대주주에서 주요 주주로 격상된다. 공시 의무가 강화한다. 매수/매도 거래 단가를 기입해야 하며, 한 주만 변동이 생겨도 공시해야 한다.
=이런 의무 강화를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연금이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늘린 것이다. 그만큼 국민연금은 현대글로비스의 미래 가치가 높다고 해석된다.
=올 1월 정의선(52) 부자는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10%를 미국의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에 넘겼다. 칼라일은 조세피난처인 케이만제도에 페이퍼컴퍼니인 프로젝트가디언홀딩스(PROJECT GUARDIAN HOLDINGS·PGH)를 세웠고, PGH가 정의선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샀다.
=자본금 24원인 PGH는 졸지에 세계 유수의 해운업체인 현대글로비스의 대주주가 됐다. 정의선 부자가 알짜배기인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칼라일에 넘긴 이유는 일감몰아주기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작년 12월 31일까지 정의선 부자는 지분 10%를 팔아야 했다. 지분의 블록딜이 알려지자, 주가는 뛰었다. 현대차 (KS:005380) 그룹은 작년 미국 시장에서 일본의 혼다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대차 그룹의 완성차를 배송하는 현대글로비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이후 호재는 더 나왔다. 아시아경제는 "현대차·기아차가 현대글로비스 탁송료(운송료)를 10% 올렸다"고 보도했다.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이 10% 상승한 셈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칼라일의 지분 획득을 주시하고 있다. 페이퍼컴퍼니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공동 매도권(tag-along)을 설정했다는 점이 특이하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관계자에게 설명을 요청했지, (공식적인) 조사는 아니다"라며 "자금 거래에서 이상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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