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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 증시 요약: 연준 정책 발표 주시, 금리인상 예고로 증시 하락

입력: 2022- 02- 03- 오후 03:51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By Charley Blaine

(2022년 2월 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아주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연준은 코로내 팬데믹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 그리고 그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 상승했다.

2022년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연준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팬데믹 기간 동안 0% 가까이로 유지되었던 기준금리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될 것이다.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장기적 움직임에도 계속 주목할 것이다. 금리인상은 여러 연쇄 반응을 낳기 때문이다. 일부 영향은 금리가 아직 인상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1월 26일에 오는 3월 금리인상을 시사했을 때 투자자들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하락할 때까지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다.

사실 시장에서는 작년 11월에 미국 고용보고서의 호실적을 확인한 이후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11월 8일 미국 증시에서는 러셀 2000 지수, S&P 미드캡 400 지수, S&P 600 스몰캡 지수 등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시가총액 기준 최대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11월 10일에 68,925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팬데믹 스트레스를 견딘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었다.

  •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특히 식품, 자동차, 건축 자재 및 기타 주요 상품 그리고 주택가격 상승
  • 배럴당 90달러 가까이로 유가 상승, 미국 일부 지역의 소매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육박
  • 비정상적인 저금리로 인한 2020년 및 2021년 미국 증시 과열

2021년 증시 급등 이후 시장은 마침내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2022년 1월 동안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나스닥 100 지수 300분봉

2022년 1월에 나스닥 지수나스닥 100 지수는 2008년 이후 최대 월간 하락, S&P 500 지수다우 지수는 2009년 2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월 28일 지난 금요일부터 미국 증시는 1월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월은 강력한 랠리와 함께 시작되었고, 화요일 폐장 후 알파벳(NASDAQ:GOOGL), AMD(NASDAQ:AMD)에서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페이팔(NASDAQ:PYPL), 제너럴 모터스(NYSE:GM), 스타벅스(NASDAQ:SBUX) 등은 인상적인 실적 및 가이던스를 내놓지는 못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20대 1로 주식을 분할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뛰어올랐다.

물론, 강력한 실적이 연준의 향후 움직임으로 인한 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전기 트럭 및 SUV 제조사인 리비안(NASDAQ:RIVN)처럼 과매도된 주식들에 대해 나타나는 단순한 저가 매수세일 수도 있다.리비안 300분봉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리비안의 주가는 월요일에 15.1%, 화요일에 5.9% 상승했다. 그러나 이미 1월에는 36.6% 하락했었다.

이러한 랠리는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등 거대 기업에서 지난주 호실적일 발표한 이후 더욱 강력해졌다.

아마 월가에서는 금요일 고용보고서에서 제시될 상당한 고용 성장과 임금 압박 약화를 감지했을 수도 있다.

전방위적 하방 압력 속에서도 1월 미국 증시에서 상승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주. 고유가(2021년 34% 상승, 2022년 1월 15% 상승) 덕분에 에너지주가 크게 상승했다. 1월에도 높은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없어지더라도 고유가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굴착장비수는 2020년 8월의 244개에서 150% 상승한 610개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세기 최고치인 2,031개와 비교하면 갈 길이 멀다.

할리버튼(NYSE:HAL), 슐럼버거(NYSE:SLB),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등은 1월 S&P 500 지수 종목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2021년에 48.5% 상승한 이후 2022년 1월에 24% 상승한 엑슨모빌(NYSE:XOM)과 11.9% 상승한 셰브론(NYSE:CVX)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한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E)는 1월에 19% 상승했고 2021년에는 46% 상승했다. 엑슨모빌은 이 ETF에서 2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월에 금융주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다른 S&P 500 섹터보다는 나은 실적을 보였다. 많은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 시 금융 기관의 가격 결정력 및 수익이 개선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당주. 2021년 9월부터 S&P 500의 배당 기업들은 비배당 기업보다 실적이 좋았다. 2022년 1월에는 배당주들이 주가가 2.9% 하락했으나 비배당주는 9.5% 하락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의 수석 지수 애널리스트인 하워드 실버블랫(Howard Silverblatt)에 따르면 배당 기업과 비배당 기업 실적에서 나타난 6.58% 차이는 2004년 이후 가장 컸다.

반면에, 1월에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팬데믹 중심 종목. 코로나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NASDAQ:MRNA)와 같이 팬데믹 시기에 크게 상승했던 주식은 1월에 하락했다. 부분적으로는 백신 제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락한 측면도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대기업인 넷플릭스(NASDAQ:NFLX) 주가도 고객 성장 둔화 우려로 30%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상장된 종목. 지난 2년 동안 상장되었던 기업들의 주가, 특히 2021년에 상장된 기술 및 헬스케어 기업들은 수익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았고, 주가는 하락했다. 2021년 25.6% 하락했던 스포티파이(NYSE:SPOT)는 올해 1월에 16.1% 하락했다. 대부분의 음성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도 하락했다. 2019년에 상장되어 2021년에 45% 하락했던 줌 비디오(NASDAQ:ZM)는 1월에 16.1% 하락했다.

소형 바이오테크 종목. 대부분 이런 기업들은 자사 리서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금 조달을 위한 파트너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상장한다. 많은 소형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52주 고점대비 50% 이상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1월에 11.9% 하락했다.

금리는 몇 차례 인상될까?

많은 투자자는 금리인상이 곧 시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제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금리가 인상될 것인지가 핵심적인 질문이다.

최근 컨센서스에 따르면 두세 차례 금리인상이 전망되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상승이 높은 만큼 4차례 또는 그 이상으로도 인상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거대 은행인 골드만 삭스에서는 2022년 5회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경제 리서치 대표인 이단 해리스(Ethan Harris)는 7회 인상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해리스의 예상이 맞고 한 번에 0.25%포인트씩 인상된다면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2%를 넘어설 수 있다. 또한 연준은 2023년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도 있다.

초기의 금리인상은 지출, 주택 구매, 소비자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금리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계속 오를 수 있지만 변동성도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수차례 금리인상은 모기지 비용, 자동차 대출, 재고 비용 등을 인상시킬 것이다. 연준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결과적으로 경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2004년 6월, 9/11 테러 공격 및 2000-2001 닷컴버블 붕괴 이후 반등하며 모멘텀을 얻고 있던 경제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떠올려보자. 당시 연준은 연방기금 금리(기준금리)를 2006년 6월까지 1% 에서 5.2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30년 모기지 이자는 8%가 되었고, 소비자 및 기업 대출 이자는 언급할 필요도 없다.

그로부터 1년 후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5.25% 기준금리는 월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 양쪽에 스트레스를 유발했다. 금리인상은 주택 압류 상승으로 이어졌고, 미국 및 해외의 많은 은행과 금융 기관들의 포지션은 흔들렸다.

그 결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시작되었다.

1월의 변동성 높은 시장 행동에도 불구하고 주식 또는 ETF를 매수하는 것은 괜찮아 보인다. 현금 흐름이 좋은 거대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상을 제공할 것이고, 공급망 문제도 완화될 것이다. 국제사회의 긴장도 사라지길 바란다.

그러나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연준에 주목해야 한다. 금리인상 속도를 주시하고, 철저한 매도 시점을 고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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