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1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은퇴 시기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일 발생하는 시장의 변동성을 추적하는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 대신 더 효과적인 투자 방법은 양질의 주식 종목을 매수하고 보유하여 정기적인 배당 수입을 받는 것이다.
목표가 은퇴 이후 탄탄한 현금 흐름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주요한 시장 조정기는 양질의 은퇴 주식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질의 은퇴 주식은 일반적인 경제 상황에 크게 관계 없이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런 기업들의 배당은 시장 정점 또는 저점, 전쟁, 경제 침체, 자산 거품 등의 시기에 상관 없이 제공된다.
양질의 은퇴 주식 종목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아주 필수적이므로 매출과 현금은 마르지 않는다.
오늘은 은퇴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만한 최고의 주식 3종목을 선정해 보았다. 특히 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하는 경우, 주식 가치가 확대되고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
1. 프록터 앤 갬블
필수소비재 대기업인 프록터 앤 갬블(NYSE:PG)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아주 괜찮은 종목이다. 지난 65년 연속 배당금을 올렸는데 이는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최고 수준이다.
지속적 배당의 역사는 프록터 앤 갬블(P&G)의 현금 창출 능력을 증명한다. 팸퍼스(Pampers) 기저귀, 타이드(Tide) 세탁 세제, 차밍(Charmin) 휴지 등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전쟁, 경기 침체, 시장 급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계속 증가하는 배당과 더불어 P&G는 투자자들에게 자본 증가도 제공한다. P&G의 주가는 지난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1월 11일 P&G 종가는 158.66달러였고, 배당수익률은 2.14%다. 이 정도 배당수익률은 투자를 통한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흥미로운 수치는 아니겠지만, 경기 호황, 불황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는 분기별 주당 0.87달러를 지급한다.
강력한 P&G 소비자 브랜드는 보건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P&G는 팬데믹 기간에도 청소 제품 구매 상승에 힘입어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했던 몇 안 되는 기업 중 한 곳이었다.
P&G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나긴 배당 역사에 비춰볼 때 P&G는 은퇴 포트폴리오에 아주 적합한 종목이다.
2. 로우스
주택개선용품 대기업 로우스(NYSE:LOW)역시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안전한 은퇴 주식이다.
미국 2위 주택개선용품 소매업체인 로우스는 지난 1년 동안 전반적인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이 주택 개선에 대한 지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작년에 주가는 50% 이상 급등했고, 1월 11일 종가는 249.50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하나의 표준이 되면서 많은 사람이 대도시를 떠나 덜 붐비는 교외 지역으로 이사하고 있는 덕분이다.
탈도시화 현상, 저금리, 팬데믹 동안 쌓아 놓은 현금은 주택개선용품 업체에게 지속적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인상적인 주가 상승과 더불어 로우스는 정기적인 배당금도 인플레이션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5년 동안 로우스의 주당 평균 배당금은 17% 증가했다. 로우스는 현재 분기별 주당 0.8달러를 지급하며, 이는 연간수익률 1.2%에 해당한다.
3. 엔브리지
매수 후 보유 투자자들에게 우리가 유틸리티 종목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자산을 구축하고, 투자자들을 위해 탄탄한 수입을 창출한다. 소비자들이 계속 유틸리티 관련 비용을 내는 한, 현금은 계속 유입된다.
유틸리티 종목 중에서도 우리는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북미 최대 천연가스 및 원유 파이프라인 운영업체인 엔브리지(NYSE:ENB)에 주목한다. 엔브리지는 북미 전역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나다 원유 중 3분의 2 가까이를 운송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소비되는 천연가스의 20%를 운송하고, 고객수 기준 북미 3위 천연가스 유틸리티를 운영한다.
1월 11일 엔브리지 종가는 41.34달러였고, 배당금 지급에 있어서는 인상적인 실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7년 동안 연간 10% 이상의 배당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재 기준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6.6%이고 이는 분기별 주당 0.6725달러로 환산된다.
엔브리지는 배당가능 현금흐름(DCF)이 2023년에 5%~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배당가능 현금흐름 중 60%~70%를 배당으로 지급하여 배당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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