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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속 12월 증시, 산타의 증시 선물은 12월이 아니다.

입력: 2021- 12- 24-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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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온기가 올라온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늘 훈훈한 온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스피 기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6%대를 넘기면서 산타 랠리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산타클로스가 주식시장에 주는 선물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보다는 다른 관점에서 다가오게 됩니다.

한국 증시에 산타 랠리 잘 찾아오지 않았지만, 최근 3년 연속 선물을 주다

사실 산타 랠리는 미국 증시가 원조입니다. 사실 한국의 크리스마스 문화도 미국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1999년 이후 2021년 최근까지 12월 월간 상승 비율은 74%에 이르며 1년 12개월 중 11월과 함께 동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간 등락률도 평균 1.1%로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1927년~98년에는 더 강한 12월 산타 랠리 경향이 나타났는데 그 시기에는 12월이 상승 비율 76%, 월간 평균 등락률 1.8%로 12개월 중 상승 비율이나 평균 등락률에서 1위였었습니다.

(자세한 자료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는 오후에 저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자료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산타 랠리의 원조 미국 증시의 1927년~98년 월 단위 상승 비율. 분석 : lovefund이성수

하지만 한국은 산타 랠리가 기대되는 12월 상승 비율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산타 랠리의 원조 미국은 12월 산타 랠리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상승 비율이 높았지만, 한국은 그저 53% 수준으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억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올해 포함 최근 3년 연속 12월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산타 랠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12월 월간 등락률을 조사하여 보면, 올해는 12월 24일 현재까지 6.4% 상승, 작년 2020년 12월은 10.9% 상승, 2019년 12월에도 5.3%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산타클로스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3번 연속 12월에 찾아온 것이지요.

아마도, 한국 투자자분들이 과거에 비해서 착한 일을 많이 하신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투자자에게는 선물을 안주신데~)

산타의 선물은 12월 그 순간 기쁨보다도

어린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날 산타의 선물을 받고 나면 세상 다 가진 듯 밝은 얼굴로 기뻐합니다. 마찬가지로 12월 증시가 훈훈하면 투자자들은 웃음 가득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선물을 받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선물을 받고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선물을 활용하며 행복감을 누리는 것은 12월이 아닌 새해 연초라는 것이지요.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어도 한국 증시에서는 12월보다는 연초 1월에 더 강한 흐름이 만들어지면서 연초 효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어린아이라 할 수 있는 코스닥 시장과 소형주에서 더 강한 경향성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소형업종지수의 12월과 1월 평균 등락률, 분석 : lovefund이성수

[ 기간, 코스피 90년~2021년 현재, 코스닥 97년~2021년 현재, 소형업종 2000년~21년 현재 ]

위의 표는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소형업종지수의 12월과 1월 평균 등락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월보다도 1월에 더 큰 상승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12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이 1월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증시 전체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도, 12월 반등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새해 연초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연초 효과가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난가을에 보았던 어두운 모습은 잠시 사라지지 않을까요?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십시오^^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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