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화이자 (NYSE:PFE)의 먹는 백신 치료제의 승인에 이어 머크사의 먹는 백신 치료제에 대한 긴급 승인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0.55%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0.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높은 0.85%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어제도 지수가 상승했기에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전 업종이 고르게 상승했고, 세금 문제로 자신이 자신 테슬라의 주식 중 10% 정도를 거의 다 매도했다고 밝힌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로 테슬라 (NASDAQ:TSLA) 주식은 2일 동안 급등하며 다시 1,000달러 이상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인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와 동일한 205,000건을 기록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폐쇄의 공포와 BBB 법안 (Build Back Better) 의 철회 우려로 급락했던 시장이 안도랠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실 3일 전만 해도 비관론자들이 득세하는 시장 환경이었고, 산타는 절대 오지 않는다는 산타 패싱 이야기도 만연했습니다.
얼마 전 퇴근길 라이브 때 한 분이 다음날 잘 나갈 섹터를 미리 아는 법에 대해서 알려 달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오늘 짧게 답변을 드려 봅니다.
주식공무원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해설하는 능력을 오랜 시장 분석을 통해서 익혀 왔습니다.
꾸준히 시황을 작성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겨난 능력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꾸준히 라는 겁니다.
시장이 좋건 좋지 않건, 꾸준히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고 결과를 내놓습니다. 주식공무원의 원래 전공인 전산하고도 관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입력 -> 처리 -> 결과 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처리 과정과 매우 흡사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널려진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인데, 일단 헤드라인 만 보고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헤드라인들은 자극적이고 팩트보다는 글을 작성한 사람의 주장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을 더 중요시 하고 본문 안의 숫자에 더 집중합니다.
하나의 뉴스를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특히 독점 기사를 가지고 투자의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나만 알고 있는 기가 막힌 뉴스가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내가 뉴스를 만들어낸 당사자가 아니라면, 그런 일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또한, 나만 알고 있다는 착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언론사들별로 크로스 체크를 합니다. 한 사람의 말보다 여러 사람의 말이 더 신뢰가 가니까요. 여기서 함정이 있을 수 있는데, 요즘엔 기사를 죄다 베끼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의 원천 소스에 접근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확진자 숫자를 언론사 뉴스에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신뢰성 있는 who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 등입니다.
이렇게 주식 공무원의 시황은 매일 같은 루틴으로 만들어지고 오후 마감 시황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장중에도 시장을 관찰 합니다.
사실 매수와 매도는 이런 관찰을 통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 관찰과 분석이 시간의 99% 이상이고 매매를 하는 시간은 1%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증권 방송에 나갈때는 더욱 매매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방송준비 하는데 시간이 너무 너무 많이 걸려요.
군대에서 사격을 할 때도 조준에 대부분 시간을 사용합니다. 격발은 찰나의 시간이죠.
하지만 대부분 투자자는 격발, 즉 매수와 매도 버튼을 누르는 시간이 분석하는 시간 보다 많을 겁니다. 이러면 투자에 자신이 없어 집니다.
자신의 판단에 자신이 없어지면 , 시장이 조금만 으르렁 대면 손절을 하고, 자신이 팔면 어김없이 최저가가 됩니다. 반대로 내가 사면 그때가 고점인 경우가 나옵니다.
올해 좋은 일 많이들 하셨죠? 아마 산타가 선물을 줄 겁니다. 올해 혹시 못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산타 욕, 시장 욕하지 마시고 좋은 일 하시면 내년엔 받으실 겁니다.
앞으로 우리는 우리가 해온 시장 이상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름답게 세상을 바라보세요.
게다가 오늘은 메리한 크리스마스 이브니까요.
대형주와 소형주 중 대형주가 좋을 거라는 의견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형주 중에서도 차별화는 분명히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장의 중요 체크 포인트들을 확인하시면서 어려운 시장이지만 우리 모두 잘 살아남길 기원합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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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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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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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