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연준 불확실성 해소, 주식시장 안도 랠리

입력: 2021- 12- 16- 오전 08:29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연말 가장 큰 불확실성이었던 연준 긴축에 대한 문서가 공개되면서 시장은 안도 랠리가 나왔습니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테이퍼링은 내년 3월에 종료하고 내년에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위원 전원이 확실하게 금리 인상으로 기울었고, 18명 의원 중 6명만이 내년 3회 미만의 금리 인상을 이야기했고, 지금과 같은 0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시장은 내년인 2022년에 3회, 2023년에 3~4회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연준이 시장의 예측보다 훨씬 매파적일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에 시장은 눈치를 보았는데, 연준이 낙차 큰 커브를 던지지 않고 예상할 수 있었던 상황이 만들어지자 시장은 각각 1~2%가 넘는 상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동안 불확실성 때문에 낙폭이 컸던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을 보였고,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도 연준의 발표 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를 기록하고, 11월 소매판매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0.3% 증가에 그쳤지만 일단 연준의 불확실성 해소에 묻히면서 시장은 장중 고점으로 시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들은 다소 약세를 보였는데, 장단기 금리차가 붙어버리는 일드커브플래트닝이 나타나면서 은행 이익의 마진이 줄어들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들의 전기·전자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눈치를 보는 시장이었지만 이제 불확실성의 종료로 인해 좀 더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확진자 숫자가 1만 명에 가깝게 나타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재시작에 따른 심리적 불안 요인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우리나라의 현재 확진자 숫자 상태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서 완연히 적은 수치에 서비스가 아닌 상품 제조가 주력인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라면 충분히 지속 매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 한 달간 우리 시장에서 가장 큰 매수를 보인 주체는 외국인으로 한 달간 4조 원이 넘는 매수를 보입니다.

반면 시장 하락 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많이 퇴출 되면서 개인 매도 금액이 3조5000억으로 가장 많은 시장 이탈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들도 지난 한 달간으로 모면 8,300억 순매도이지만 최근 12월 들어서는 배당 관련주 수익률 게임과 빈집털이에 참여하면서 1조 8,000억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급상으로는 완전히 개인들만 털리는 그런 시장인 겁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중 대형주의 매수에 훨씬 큰 뭉칫돈이 쏠리고 있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등 그간 급등했던 테마주는 차익실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2차전지 셀과 소재 주들의 변동성도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밤 미국 시장이 많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버스 대표격인 로블록스의 주가는 9% 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11월 사용자수가 35% 증가한 4,940만 명이라고 발표하면서 성장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실망감에 하락한 것인데, 기술과 현실의 캐즘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투자에 임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로블록스의 하락은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주 게임 등급위원회가 무한돌파 삼국지의 등급 취소를 결정한 것과 더불어 관련 종목들에게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하시더라고 꼭 공부를 선행한 후에 분할로 매수하시고 종목에 관한 공부가 없으면 하락할 때 견딜 수 없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어제 드린 주식은 000 이다 라는 질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주식은 기다림이다, 주식은 대응이다, 주식은 마음수련이다 라는 말씀을 주셨고, 일부 투자자는 주식은 스트레스다, 주식은 피곤함이다, 주식은 왜 했을까 라는 말씀을 주시면서 느끼시는 바를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주식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즐거움을 주기도 괴로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 생각은 주식은 그래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준다는 겁니다.

귀찮아서, 번거로워서, 까이꺼 대충해도 안 되니까, 이렇게 접근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실력은 늘지 않고, 내 돈으로 다른 사람들의 주머니를 불려 주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올해가 거의 다 지나고 있습니다. 올해 주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셨다면 내년에는 주식으로 즐거움을 찾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하셔야겠어요? 네, 공부하셔야 합니다.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대형주와 소형주 중 대형주가 좋을 거라는 의견엔 변함이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장의 중요 체크 포인트들을 확인하시면서 어려운 시장이지만 우리 모두 잘 살아남길 기원합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
5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주식공무원 시황이 도움이 되셨다면 꼭 유투브 구독하세요. 유튜브에는 매일 하루 2번 진행되는 퇴근길 라이브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의견

다음 기사가 로딩 중입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