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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만 주식 계좌를 확인하는 지인 : 장기적으로 투자 원칙을 지켰을 뿐인데!

입력: 2021- 12- 08- 오후 02:39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주식시장은 끊임없는 재료와 등락이 반복되는 곳이지요.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에서 큰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의 지인 중에는 1년에 거의 한 번만 자신의 주식 계좌를 확인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투자 전략(자산 배분 전략 등)으로 매년 연말에만 투자 성과를 확인합니다.

일반 개인투자자분들이 보시기에는 “방임”이 아닌가 싶지만, 합리적인 투자 전략으로 장기간 반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 단위 수익률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만약 그 지인이 중간중간 수익률을 체크하였다면 아마도?

연말이 되니 떠오르는 지인 아무개 씨 : 1년에 한 번만 수익률 확인

자산 배분 전략을 1년에 한 번 리밸런싱 하는 방식이든, 포트폴리오를 1년에 한 번씩 변경하는 방식이었든 매우 단순한 방법으로 필자의 지인은 1년에 한 번만 수익률을 체크 합니다.

12월도 연말로 다가가는 요즘, 문득 그 지인이 머릿속에 떠오르더군요.

그 지인은 1년 동안 주식시장이 폭등, 폭락, 불안, 공포, 환호, 기쁨이 가득하더라도 주식시장에서 살짝 떨어진 채로 자기 할 일 그리고 자기 취미만 하면서 주식투자 자체에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고 투자를 이어갑니다.

한두 해 수익률이 부진하게 1년을 마감했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의연하게 넘어가더군요.

만약, 1년 동안 그 수익률 부침을 모두 보았다면 멀미 났겠다며 위안을 삼으면서 말이지요. 그리곤 그저, 자신의 본업에 집중하고 자신의 취미 활동을 열심히 하며 1년을 행복하게 보냅니다.

오르면 올라서 걱정, 내리면 내려서 걱정인 이 주식투자의 세계에서 말입니다.

대략 그 지인의 수익률을 추정하여 보니

최근 8년 대략적인 수익률을 추정하여 보니

단순한 방법이지만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지인은 1년에 한 번 자산 배분 전략 리밸런싱과 포트폴리오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올해 2021년 최근까지 거의 만 8년 동안의 수익률을 대략 추정하여 연 단위로 추정하여 위의 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시기였던 2018년과 2019년은 소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만들긴 하였습니다만 그 외의 시기에는 매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꾸준히 만들어 왔더군요. 크게 욕심내지도 않고 그저 뚜벅뚜벅 투자를 이어왔던 것입니다.

성과가 별로 티도 안 나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저 성과를 누적수익률로 환산하면 대략 100%대 중후반에 제법 높은 성과입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겨우 50~60% 정도 상승했던 것을 고려 해 본다면 주가지수보다 몇 배나 높은 성과를 만든 것이지요.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전략을 이어온 것이 투자 성과의 비결

개인투자자들은 수시로 주가 시세를 조회하곤 합니다. MTS와 증권 앱이 잘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온종일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고 버튼을 누를 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자신의 계좌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가를 조회하다 증시가 폭등하면 오른다고 걱정, 증시가 내리면 내린다고 괴로워하는 것이 개인투자자의 일상이지요.

이렇게 하루하루 주식시장에 휘둘리다 보면 어느 순간 감정에 휘둘려 자신이 처음 세웠던 계획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다 강세장에서 몰빵 매수 혹은 하락장에 투매를 결정하기도 하기도 하고, 융통성과 대응이라는 명분으로 짧은 매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자의 지평이 짧아지면 짧아질수록 투자 결과는 그저 홀짝 놀음에 불과합니다. 승패 확률이 50%일 뿐이지요. 하지만,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라면 장기간 그 전략을 이어갔을 때 투자 승리 확률은 100%에 이르게 됩니다.

종합주가지수를 장기 시계열로 볼수록 승률은 100%에 이른다.

[ 기간, 1989년 말~2021년 12월 오늘까지, 추정 분석 : lovefund이성수 ]

위의 자료는 1989년 연말부터 2021년 12월 오늘까지 종합주가지수의 월 단위, 1년, 5년, 10년, 20년 단위로 끊어 보았을 때의 상승을 기록한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의 지평이 단기로 들어갈수록 확률은 50%에 수렴하지만, 장기 시계열로 가면 갈수록 승률은 100%에 이른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합주가지수뿐만 아니라, 투자 전략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생각 해 보더라도, 증시가 흔들리면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전략에 손실이 발생하였다며 예외적 상황이라는 명분을 덕지덕지 붙이거나 한번은 리스크 관리 차원이라며 전량 현금화하곤 하지요. 결국 매매가 잦아지니, 투자는 단기 시계열로 투자하는 결과처럼 홀짝 놀음 확률인 50%로 근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1년에 한 번만 투자 결과를 확인하는 필자의 지인은 고정관념 속 개인투자자의 자세로 보자면 잘못된 방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합리적인 투자 방법을 장기적으로 실천하면서 투자 성과도 높이고 결국 투자 승률을 100%로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오랜만에 그 지인에게 연락 한번 해야겠군요^^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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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미국은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부자됨.  한국은 투자자는 대부분 봉이고 극히 일부와 기업주가 돈벌음.
rpar 사서 묻어 놓으세요. 그러면 됨
그건 국장이 아니라 미장 이겠지 그럼 한전사고 10년뒤까봐
저거 포트폴리오 투자이론(예 : 60대40, 올웨더 등)이에요. 지수를 따라가는거라 장기간으로 하면 수익가능성이 100%에 수렴하고, MDD는 최소화하죠. 이 글 읽고 10년 전 한전 또는 상폐 댓글 다시는 분들은 경제상식이 많이 부족한거에요
10년 전 20년전 한전 주식 샀어요 한번도 안까봤는데. 최소2배 되었겠죠?
ㅋㅋㅋ
어떤분 기사가 떠오르네요. 투자하고 잊고 있다가 거의 1년만에 까보니 회사가 상폐 당해서 없어졌더라는....
!
성장주 끼가 다분한 놈들로 국장 종목당 6개월 이상 가져 가는중 주식 새로운 종목 갈아타기가 무섭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춥다~
감사합니다
지수추종 ETF면 가능미국장이면 더좋고
성수야 다른직업 알아봐라
왜케웃기지ㅋㅋㄱㅋ
요즘 저런식으로 하면 반의반토막 나있을듯.
이렇게 주식하다간 망함
응 방임이야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주에 넣지 말고 성장주 분산투자로 장투해야 승률이 높다. 또한 주도 섹터로 리벨런싱을 해줘야한다. 지난 20년간 또 미래의 20년도 마찬가지다.
국장은 예외요
국장은 예외요
속아서 절대 장투하지마라 장투는 나스닥에서만 가능이다 ㅋㅋ
90년대 최고 주식인 한전을 사서 10년 후에 보면 판타스틱
국내장에서 하면 20년 뒤에 열어봤는데 -10%일 수도 있다
ㅋㅋ 저점에 몰빵만이 가능한듯
내가 코스피 추총 etf에 천만원 넣았었는데30 원됬어요5만원짜리가 썩어도모르는재력가라면 가능하껫지요no pain no gain
레버리지를 담근거 아닌가요??
코스피 추종인데 천만에서 삼십...?
인버스 넣고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미국만 가능한거임. 한국에서 저러면 망한다
저는 장시작 장끝난후 보는데 위글의지인분 처럼진득하니 텀을늘려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짱이네여 ㅎㅎ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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