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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오미크론 발생, 미국 증시 하락 반전

입력: 2021- 12- 02- 오전 08:02
US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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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전일 파월의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매파적 발언에 급락했던 미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내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막판 급락하며 3대 지수 모두가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고점을 높이며 상승했다. 하락 마감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느끼는 패닉은 상당했을 겁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은 장세가 연출되었고 그날의 충격으로 어제 상승에 개인 투자자들은 쉽게 손이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직 오미크론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가운데 생각보다 빠른 확산 속도에 시장이 겁을 먹은 모습입니다.


델타 변이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바이러스의 확산속도도 속도이지만 시장이 델타 때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일단 그때는 파월 비둘기라는 든든한 연준이 뒤에 있었습니다. 시장이 안 좋으면 얼마든지 돈을 복사해서 뿌려줄 것 같은 뒷배가 있었죠. 코로나로 몸이 아프면 직장을 가지 않아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미국 주가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 증시를 비롯한 코로나 봉쇄를 잘하는 모범 방역 국가들은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시장은 고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피크 아웃의 걱정이 있는 시장이었는데 오미크론이 때 마침 등장한 겁니다.


울려고 하는데 구실을 제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은 워낙 복합적인 이유로 오르고 내리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심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형 빅 테크 중 현금 흐름이 좋은 기업들은 그나마 보합 수준의 주가를 만들었고, 중·소형주 위주의 시장인 러셀 2000이 -2.34%를 기록하면서 대형주와 비교해 하락 폭이 컸습니다.


전일 우리나라 주가 상승에도 삼성전자가 거의 혼자 다 했던 것처럼 미국 시장도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로 쏠리는 경향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의 공포로 호텔 레저 항공 서비스와 같은 카니발과 노르웨이안 크루즈 등은 각각 7%와 8%의 하락을 기록했고 아메리칸 항공, 델타, 유나이티드항공 역시 7~8%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항공 주와 여행 주 어제 반등한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속 시황에서 말씀드리지만 현재 시장은 인플레의 공포가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이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놓인 상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생했으니 오늘로써 7일째이고 who의 이야기대로라면 12월 10일경 어느 정도 실체가 파악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운전으로 따지면 깊은 안개가 낀 구간이고 이런 구간에서는 속도를 낮춰야 합니다.

평소에 켜지 않던 안개등도 훤히 밝히고 비상등을 키며 서행해야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옆에 차가 나를 앞질러 간다고 빵빵거려도 나는 내 속도를 지키며 안전운전을 하면 됩니다. 얼마 못 가서 앞서가던 그 차가 사고 난 광경을 목격할 겁니다.

우리 시장은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미국 시장과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디커플링 되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신다면 그 충격은 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스크에 대한 헷지가 온 되어 있고 이성적 투자를 하고 있다면 더욱이요.

우리시장 달러 인덱스가 올라가는 것에 비해 상당히 환율이 잘 관리 되고 있습니다. 선진국 시장의 자금이 이머징으로 흘러들어 오는 속도가 줄은것에 비하면 완전 선방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선진국 시장 아니라고 불만들을 보이시지만 그래도 이머징 국가 중 이만한 나라도 별로 없습니다.

국장을 포기하고 미국 시장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피크에 달했던 11월 초 대비 미국 시장 역시 하락을 보입니다.

그러니 이리저리 올라가는 시장을 추격 하는 매매는 지양 합니다..

경제 지표는 비농업 분야의 고용이 개선되고 제조업 구매자 관리자 수치도 여전히 괜찮지만 당분간 지난 경제 지표는 참고로만 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미크론 이라는 변수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보수적 투자 태도의 지향을 권해드리며 일희 일비 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세요.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시장의 중요 체크 포인트들을 확인 하시면서 어려운 시장이지만 우리 모두 잘 살아남길 기원합니다.

최대한 시황을 드라이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뉴스를 크게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습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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