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ezcan Gecgil
(2021년 11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2021년 들어 지금까지 미국증시 3대 지수인 S&P 500, 다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각각 21%, 24%, 26%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모든 섹터가 상승했던 것은 아니다. 오늘은 올해 들어 하락했지만 향후 몇 주 동안 꽤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ETF를 소개한다.
1. Invesco Solar ETF
- 현재 가격: $93.46
- 52주 가격 범위: $67.69 - $125.98
- 배당수익률: 0.11%
- 운용보수율: 연간 0.69%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었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는 대안 에너지 원천으로의 전환이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에너지 시장은 2020년 1억 7천만 달러 규모에서 2028년 2억 9,300만 달러 규모로 연간성장률 8%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Invesco Solar ETF(NYSE:TAN)는 태양에너지 업계의 선두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로 2008년 4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펀드는 ‘MAC Global Solar Energy Index’를 추종하며, 5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수와 펀드는 분기마다 재조정된다.
종목의 반 이상은 미국 기업이고, 그다음으로는 중국(17.11%), 스페인(5.98%), 이스라엘(3.44%), 대만(3.39%), 독일(3.36%) 순이다. 상위 10개 종목이 순자산 38억 8천만 달러의 61%를 차지한다. 섹터별로 보면 정보기술(58.25%) 섹터의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는 유틸리티(20.82%), 산업재(16.25%) 섹터순이다.
상위 종목에는 에너지 기술 그룹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태양광기전설비를 위한 인버터 시스템을 제공하는 솔라엣지(NASDAQ:SEDG), 주거용 태양에너지 및 배터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하는 선런(NASDAQ:RUN), PV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퍼스트솔라(NASDAQ:FSLR), 중국 소재 태양광유리 제조사인 신의광능(HK:0968) 등이 있다.
Invesco Solar ETF는 올해 들어 7% 하락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22.5% 상승했다. 지난 1월에 수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 펀드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 펀드의 선행 주가/수익(P/E) 및 주가/순자산(P/B) 비율은 각각 33.53배, 3.27배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펀드 가격이 93달러를 향해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
2. Global X Social Media ETF
- 현재 가격: $58.38
- 52주 가격 범위: $55.33 - $79.00
- 운용보수율: 연간 0.65%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술에 기반하는 소셜 미디어는 지난 10년 동안 상당히 성장했고, 이제 개인, 기업, 정부를 위한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그동안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광고 지출도 크게 상승했다. 2021년 소셜 미디어 광고 지출은 1,5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그중 3분의 1 이상은 미국에서 지출된 것이다.
IBISWorld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매출로 측정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업계의 시장 규모는 2021년 625억 달러에 이른다.”
Global X Social Media ETF(NASDAQ:SOCL)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로 2011년 11월에 시작되었다. 순자산은 3억 7,960만 달러 규모다.
이 펀드는 4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Solactive Social Media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섹터별로 보자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비중으로 92.8%를 차지하며, 나머지로는 IT(6%), 임의소비재(1.2%) 섹터가 있다.
국가별로 보자면 미국 기업 비중이 44% 이상으로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는 중국(29%), 한국(10.2%), 룩셈부르크(5.7%), 네덜란드(5.3%) 순이다.
메타플랫폼(NASDAQ:FB)(이전 페이스북)과 중국 소재 텐센트(OTC:TCEHY)는 세계 최대의 소셜 미디어 기업으로서 각각 10.80%, 10.37%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카메라 및 소셜 미디어 기업인 스냅(NYSE:SNAP), 중국의 게임, 전자상거래 및 광고 그룹인 넷이즈(NASDAQ:NTES), 원래 러시아에서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인터넷 및 기술 기업 얀덱스(NASDAQ:YNDX) 등이 있다.
올해 들어 Global X Social Media ETF는 4.5% 하락했으나 지난 52주 동안에는 5.5% 상승했다. 이 펀드의 후행 주가/수익(P/E) 및 주가/순자산(P/B) 비율은 각각 32.35배, 3.82배다. 글로벌 소셜 미디어 섹터의 미래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독자들은 57달러 수준일 때 진입을 고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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