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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먼저 앞으로 나가주어야, 종목들이 따라간다

입력: 2021- 11- 22- 오후 12:55
수정: 2023- 07- 09- 오후 07:3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주가가 시원하게 반등하면서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1월 2일 이후 20여 일 만에 3,000p 선을 탈환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주가지수가 시원하게 상승하니 증시 분위기가 훈훈한 듯하지만 한편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하는 등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월등히 많은 차별화 장세가 오늘 월요일 증시에 나타나니 투자자들의 심리가 주가지수 반등과 비교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먼저 지수가 앞에서 나가주어야 종목들도 따라가게 됩니다.
 
 
▶ 지수가 상승 전환을 시도할 때, 꼭 초대형주가 가볍게 튀는 이유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현대차 (KS:005380) 등 올해 초 개인투자자분들이 좋아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급반등이 나오면서 주가지수가 오늘 장중 3,000p를 깊숙이 뚫고 올라왔습니다. 한편 이들 종목은 올해 내내 투자자들을 속을 썩였던 종목이기도 하지요.
 
워낙 시가총액 초대형주가 개별 소형주가 마냥 오랜만에 가볍게 튀어 오르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의아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대다수 종목은 되려 하락하고 있다 보니 주식시장이 왜 이러나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있다가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초기국면에서 이러한 대형주만 급반등하며 지수를 상승시키는 현상이 꼭 나타납니다. 그 이유를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초대형주 급반등 속 종합주가지수 강세이지만, 종목 전반적으로는 아쉬운 월요일

오늘 해당 초대형주들의 차트를 보시면 오늘 급반등으로 몇 달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승 강도는 매우 강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 12시 20분 현재 삼성전자가 +5%, SK하이닉스가 +8%, 현대차 +4% 이상 상승하고 있으니, 올해 내내 개인투자자를 속 썩였던 흐름에 비한다면 폭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일단, 추세 추종 전략을 사용하는 단기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5% 상승하였다는 것은 조금 과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데에는 종종 증시 토크를 통해 언급해 드렸던 “주가는 겁쟁이”가 만든다는 논리를 떠올리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하는데 웬 겁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쉽게 현재 상황에서 그야말로 X 줄 탈 겁쟁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매도 플레이어들이지요. 특히 롱숏도 아닌 네이키드로 공매도했던 공매도 플레이어들은 추세 전환을 보자마자 바로 급하게 숏커버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자칫 이론상 공매도의 손실 무제한이 현실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매도 플레이어들의 숏커버 현상으로 인한 초대형주의 급등 현상은 과거부터 증시가 상승국면으로 전환하는 초기에 꼭 나타났었습니다.
 
 
▶ 먼저 지수가 앞으로 나가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길 결국 골고루 움직인다.
 
모든 국가의 대표 주가지수는 현재 해당 국가의 증시 상황을 수치와 차트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는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주지요.
예를 들어 2010년대 초중반 개별종목 상승 속에 종목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한국 증시가 뜨겁게 느껴졌어야 했지만, 당시 초대형주들의 부진 속에 주가지수가 만 7년여 횡보장에 빠졌다 보니 2010년대 증시는 암울하게 당시에도 지금도 느껴졌지요. 그리고 2020년 이후 증시 상승 시기를 보시더라도 투자자들의 기준 잣대는 한국 대표지수인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흐름이었음을 쉽게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주가지수를 올리며 넓게 길을 터놓으면 그 분위기 속에 중형주, 소형주 모두가 편하게 움직이는 고른 상승장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초대형주와 주가지수가 계속 폭등할 필요는 없습니다. 완만하게 상승만 하여도 시장 분위기는 조금씩 온기가 올라오고 그 온기는 작은 종목들에는 큰 에너지로 작용하게 됩니다.
 
결국 추세가 전환되는 초기국면에는 시장이 초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지수가 상승 전환되는 흐름 속에 차별화 장세가 발생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결국 다양한 종목들이 폭넓게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랜만에 찾아온 삼성전자와 그 외 초대형주들의 급등 속에 오늘 하루만의 지수 강세에 속상해 하지 마시고 조금 큰 시각에서 시장을 보신다면, 마음 편하게 혹은 반갑게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급반등을 대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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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메타버스, NFT게임주, 전기차밧데리 관련주조정폭이 깊은데향후 투자전략 글 부탁드립니다
네 대표님 앞으로 코스닥에도 훈풍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수는 개별종목이 아니고, 개별종목의 평균 성격인데.. 지수가 먼저 올라야 종목들이 오른다니요?? 뭐 대형주들이 올라야 소형주들도 오른다. 라는 말이셨겠습니다만.... 사실 대형주들이 오르면 소형주가 오를수도, 안오를 수도 있는거죠. 상관성이 7~80% 되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 투자를 방해하는, 심적 위안 이상도 이하도 아닌 감성적인 글인 듯 합니다.
인정
추세전환이라구요???ㅋㅋㅋㅋ곱하락에 반등 국면이고 옵션장난질 같은데요 ㅋㅋㅋ시장을 들어올린게 아니라 지수관련주만 들어오렸네요 여전히 주포들 포지션은 하방인데요 ㅋㅋㅋ 지금 따라들어가면 다죽어요~~
이재용 미국발호재 ~> 주가오를가봐 공매도들 서둘로 숏커버링 ~> 삼성 하이닉스 주가 오르니 개미들도 서둘러 개별종목 팔고 삼성 하이닉스 반도체 매수
이러다 지수 오늘만큼 빠지면 개별주들은 더욱 나락으로 빠짐ㅋㅋ
이런 현상을 보면 코스닥 잡주들은 일찌감치 털어야 된다고 조언하는게 더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수급은 한계가 있어서 초대형주가 3%이상 급등하게 되면 우리 자랑스러운 K증시의 90%의 종목은 자연스럽게 하락함. 이건 데이터가 증명하는 사항임. 지수는 오르는데 개별종목은 모두 하락하는 모순적인 현상이 발생함. 9만전자 시즌때도 마찬가지였음.
감사!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성투하세요
잘보고 갑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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