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서 매일 정오 12시-1시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식 시장의 오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오후장 전략을 세워보는 『증시 하프타임』 11월 12일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와우넷 박우신 파트너는 N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한컴그룹의 한컴MDS (KQ:086960)를 주목했다. 지난 7월 한컴MDS의 연결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의 지분 55%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2017년부터 AR, VR, XR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프론티스는 가상교육 및 회의 플랫폼인 XR판도라를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가상 도시에 쇼핑센터 및 사무실 등이 입주하는 XR라이프트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대감에 주가는 12장 마감가 23,400원 기준을 한 주간 15.17%, 연초 대비 59.66% 상승했다.
이날 와우넷 신현식 파트너는 한컴라이프케어 (KS:372910)를 주목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장비 납품과 코로나19 마스크 등을 통해 매출을 올려왔으며 향후 AI(인공지능)과 VR(가상현실) 등을 적용한 모의훈련 체계 개발 등 성장성이 높은 국방 사업 분야로의 다각화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주가는 12일 전장 대비 1.6% 상승한 7,660원에 마감했다.
한편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랠리에서 PCB시장의 성장성을 바라보았다. 엔비디아는 GPU, AI 등 특정 분야에 한계성을 두지 않는 종합컴퓨팅 회사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미국 자산운용사 오펜하이머가 목표주가를 49%를 상향 조정한 것을 주목했다. TSMC와 삼성전자를 포함하는 엔비디아의 제조 전략이 업계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상황에서 독특한 이점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관점을 내다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