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4% 오른 3029.0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26억원, 14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2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나스닥 지수 강세 등에 상승 출발하며 전장 대비 1.16% 오른 1005.35로 장을 마쳤다.개인은 6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한 코스닥 종목 중 원준과 삼진엘앤디 (KQ:05409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8% 내린 1178.7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안타증권 여의도영업부 송태현 과장은 LX 세미콘(KQ:108320)을 주목했다. LX세미콘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연말 배당수익률이 6.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LX세미콘의 패널 수량 환산 기준 중대형과 중소형 DDI 출하량 증감률또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특히 3분기 중대형 DDI 가격은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 사태 영향으로 10% 이상 재차 인상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LX세미콘 주가는 19일 마감가 111,0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1.7%, 연초 대비 90.89% 상승했다.
이날 MN경제연구소 유호성 대표는 신약개발기업인 메드팩토 (KQ:235980)를 주목했다. 19일 메드팩토는 의료 AI 기업 루닛과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며 AI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바이오마커는 특정 질병이나 암의 진행 정도, 치료 반응 예측의 기준이며, 이를 기반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드팩토 주가는 19일 마감가 6만5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2.37% 상승했고, 연초 대비 -48.6%를 기록하고 있다.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는 '오징어 게임'으로부터 멈추지 않고 있는 K드라마 열풍 속에 배우 이병헌과 박해수가 소속되어 있는 카카오엔터, 콘텐츠 흥행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CJ ENM, 드라마 '지리산' 방영이 임박한 스튜디오드래곤을 주목했다. 이에 카카오 (KS:035720) 주가는 19일 마감가 127,5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12.33%, 연초 대비 63.67% 상승했다. CJ ENM(KQ:035760) 주가는 19일 마감가 178,5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5.93%, 한 달 사이 18.68%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 (KQ:253450) 주가는 19일 마감가 93,0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5.8%, 한 달 사이 12.7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