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1년 9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투자자로서 은퇴 후에도 탄탄한 소득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면, 소득 창출 능력에 집중하여 오랜 기간 보유할 수 있는 주식 종목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한 가지 방법은 매년 배당액을 늘리는 배당성장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배당성장주 기업들은 보통 성숙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포트폴리오에 안정성 및 소득 증가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이점을 염두에 두고, 주가 상승 및 정기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주식 2종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살펴보자.
1. 화이자
글로벌 거대 제약사인 화이자(NYSE:PFE)는 성공적인 백신 출시를 기반으로 훌륭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백신 및 기타 제품으로부터 영구적 매출을 창출하는 회사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배당액도 증가될 수 있다.
뉴욕시 소재 화이자는 현재 분기별 주당 0.39달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배당은 매년 6%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및 기타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이 정기화되는 경우 배당액 증가율은 훨씬 높아질 수 있다.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화이자 경영진은 화이자의 mRNA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팬데믹이 물러난 이후에도 전 세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으로부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화이자는 올해 코로나19 백신으로 335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추가 접종을 승인하고 있고, 초기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의 백신은 만12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이자는 올해 백신 매출을 260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그 이후 매출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화이자가 바이오앤테크(NASDAQ:BNTX)와 함께 판매하고 있는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점점 많은 국가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2회 접종 기준 총 10억회분 백신을 전달했고, 7월 중순까지 210억회분을 계약했으며, 올해 말까지 30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매출 예상이 맞아떨어지는 경우, 블룸버그 예상치에 따르면 화이자의 백신은 애브비(NYSE:ABBV)의 휴미라(Humira) 면역 억제제 및 머크(NYSE:MRK)의 키트루다(Keytruda) 항암제 등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제치고 1위 제품으로 올라설 것이다.
화이자 주가는 올해 17% 상승했고, 연간 기준 3.55%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2. 로우스
주택 개선용품 대기업 로우스(NYSE:LOW)는 탄탄한 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 2위 주택용품 소매 업체인 로우스는 올해 시장 전반에서 호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많은 미국인이 주택 개선과 관련된 지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표준이 되면서 사람들이 대도시에서 근교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저금리가 유지되고 팬데믹 기간 동안 쌓인 현금이 많은 상황에 이러한 역도시화 현상까지 더해져, 주택 개선용품 관련 주식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8월 로우스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건축업자들과의 계약 증가에 힘입어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로우스의 올해 매출은 92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전 매출 예상치는 860억 달러였다.
판매 호황에 따라 로우스는 올해 배당액을 대폭 올려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했다. 지난 5월 로우스는 분기별 배당액을 주당 0.80달러로 33% 높였다. 로우스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1.52%이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모멘텀, 성장 궤적, 강력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배당액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
결론
배당성장주 매수는 은퇴 후를 위한 투자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배당은 부를 증대시키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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